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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내 이야기

PT를 처음 시작했다

 

 

 

 PT를 처음 시작했다

 

한달 전에, 다른 헬스장에서 PT를 받으려 했었다. 그냥 일반적인 헬스장은 아니고 PT전문 샵이라 해서, PT를 해야만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처음 시작하는 PT이다 보니, 같이 1:2로 할 친구와 이것저것 알아보았고, 그러다 보니 참 까다로운 손님이 되어있었다.

 

타임은 헬스장 측에선 코로나 탓으로 저녁 늦은 시간이 불가하고, 나는 퇴근 후 저녁먹고 7시에 시작하거나 오전에 했으면 하지만 친구는 오전타임이 절대 불가능했다. 거기다 트레이너를 잘 만나야 한다는 말에, 느낌이 괜찮은 분, 혹은 아웃풋이 좋으신 분(인스타의 회원분들 비포 에프터 사진을 참고하였다.)에게 예약을 걸고 기다리기로 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하지만 대표는 자꾸 마음에 들지 않는 초보?로 보이는 트레이너분께 우리를 맡기려 하고, 우리는 싫고, 괜찮은 트레이너분은 시간이 안 나고, 예약이 밀려 있고.

 

결국 그곳과는 연이 아니다 싶어서 다른 헬스장에서 PT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 달은 기다린 것 같은데! ㅜㅜ)

 그리고 PT 첫날

 

나는 내가 속이 좋지 않아, 소화기관이 약해, 영양분의 흡수가 좋지 않기에 몸이 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나름 운동도 오랜기간 어느정도 꾸준히 해왔다 생각하고, 아무래도 민감한 나는 운동의 자극점을 스스로 잘 느끼고, 주변이나 유튜브를 보며 많이 개선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PT를 받아보니, 신세계? 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다르다. 자극점을 정말 잘 찾아준다. 기존에 운동할 때 보다 낮은 중량이었지만 자극은 충분했다.

 

 

 또 하나 얻어가는 점은,

 

힘이 빠졌을 때 억지로 들려고 하지 마라, 억지로 들려고, 억지로 자세를 만들려고 하면 다른 부분의 근육이 쓰이고, 원하는 자극점에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없다. 안되면 안 되는 만큼만 올리고(수축하고) 이완지점을 늘려줘라. 그러면 원하는 자극점에 계속 자극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