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NgC2vcRtT3-evrIylSJozLUS6JLz9RDu6R43LkwBSEE
본문 바로가기

내 이야기/내 이야기

마른 사람의 몸 관리법

 

살이 찐 사람들이 살을 빼기 힘들듯

마른 사람들은 살을 찌우질 못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며 살이 찌질 않아 항상 스트레스 받고,

밥을 많이 먹던 운동을 하던 하여 살이 오르면 좋아합니다.

 

술을 마시면 배는 나오지만 전체적인 살은 찌지 않습니다.

군것질을 하고 소위 말하는 햄버거 치킨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오히려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소화가 되질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빠지고 빠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생기고,

주변에서는 토해가며 마구잡이로 먹다보면 찌는게 살이라고 하지만, 그렇게는 찌우기 싫습니다.

 

 

 

수능이 끝났을 때는 키 180에 몸무게가 51이었습니다.

대학가기전 조금 놀고 먹다보니 54가 되었고

대학에 가서 홈트를 병행하며 조금 마음에 드는 학생 식당이 생겨 평소보다 많이 챙겨먹다보니 60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마르던 사람들도 몰라볼 정도로 몸이 불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망가질 때, 그래서 마른 사람은 그냥 마른채로 사는게 몸이 건강한건가도 생각되지만, 그렇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군에 있을 때는 몸이 조금 불어난 경우라 생각됩니다. 70까지 찍어 보았고,

그 당시 받았던 스트레스와, 운동을 꾸준히 했지만 망가진 몸 상태를 보면 불어났다고 봅니다.

전역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몸을 관리하다 놀랐던 점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밥이 나오니, 밥을 먹어야 하기에 먹었던 밥이었지만,

관리하고 정해진 시간이 아닌 배고플 때 밥을 먹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배고픔을 느꼈습니다. 꼬르륵 소리에 정신이 듭니다. 아, 내가 상당히 오랬동안 배고픔의 꼬르륵 소리를 듣지 못하고, 뱃 속에 음식물을 쑤셔 넣었구나.

군에 있을때는 배가 고픈지도 모르고, 밥 때이니 먹었던 것입니다.

 

위도 쉬어주어야 한다는 말이 있고,

배가 비어서 배고픔을 알리는 꼬르륵 소리가 배가 자가치유하는 알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단식을 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 보니, 전역 후 한달이 지나 한달의 유럽여행을 하는 중에 탈이나 5끼를 굶은 적이 있은데.

그때, 굶는 끼니가 많아질수록 배가 고프고 힘이 빠지는게 아닌, 오히려 힘이 나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운동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그냥 마른 사람들이 살을 찌우려면

틈틈히 먹고, 한번 먹을 때 많이 먹고, 계속 먹으라고 합니다.

프로틴을 먹고 탄수화물 보충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말이 위를 혹사 시키고 괴롭히라는 말로 들립니다.

 

 

 

저와 같이 말랐고, 속 탈이 잦은 사람들을 위해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비록 짧은 경험이고 아직 해결을 위해 진행중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