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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프라우로! Top of Europe
- 클라이네 샤이덱
-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그린델발트에서 곤돌라 타고!
- 치즈퐁듀
정보
융프라우, 스위스패스+할인쿠폰 = 132프랑
피르스트, 스위스패스 = 30프랑
왕복가격이고, 쿠폰은 한장당 한 곳에 쓸 수 있다. 여러곳에 쓸거라면, 여러장 뽑아가자. 우리는 융프라우 티켓을 라우텐브루넨에서 구입해 올라갔다. 즉, 저거 하나면 따로 돈 낼 필요 없이 융프라우까지 올라간다.
융프라우 티켓 구입시, 같이 주는 기념여권. 인터라켄 다른 명소에서의 먹거리 할인 쿠폰이 몇장 들어 있다.
위의 기념여권에서 나온 융프라우 지도이다.
가격은 맞지 않으니, 뷰 방향이랑 시간 참고 하세요 :)
융프라우로!
Top of Europe
이번주 스위스 날씨가 좋지 않다는 어플과, 주변의 말에 울상이었지만. 스카이다이빙만은 밝힐 바랬고, 정말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마지막 여행의 융프라우도 맑은 하늘을 기대했다.
아침에 일어나 제일먼저 스위스 날씨 어플을 열어 보니, 인터라켄 주변 도시인 베른과 취리히에 구름만 있다, 비가 없다! 그리고 구글날씨를 열어 인터라켄을 검색하니, 하루종일 맑다 :) 예스!
오늘도 점심은 위에서 먹을거니, 도시락을 싸간다.
7시반 서역에서 출발, 우리는 라우텐브루넨을 거쳐 올라가 그린델발트로 내려온다. 라우텐브루넨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기차는 그린델발트에 비해 30분 늦는다.
올라갈때 탄 기차
클라이네샤이덱에 올라, 융프라우로 가는 기차로 바로 갈아탄다. 융프라우를 가는길에 3000미터정도에서 5분정도 돌아볼 시간을 준다.
그러고선 융프라우. 겨울의 융푸라우는 트레킹 코스가 닫힌다. 많은 사람들이 융프라우에 도착하자마자 라면부터 먹고 오르는 것 같다. (티켓을 사면 6프랑 할인 쿠폰을 주고, 이를 라면을 사거나 기념품을 사는데 쓸 수 있다.)
우리는 바로 전망대로 오르느라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늦게 올라온다. 전망대에서의 뷰는 환상적이다. 맑은 하늘도 좋지만, 반대편의 구름이 이쁘게 산에 걸친, 그 뷰도 너무 아름답다.
몇몇 구름이 우리 아래에 있다.
융프라우에 오르는 길에, 해가 뜨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산 능선을 따라 빛 무리가 올랐다. 그리고 구름인지 눈이 날리는건지, 그 부분이 또 한 아름다움이었고, 올라서니, 눈발이 날린것이 맞다. 바람이 엄청 분다.
융프라우 꼭대기까지 올라오는 새가 있다. 이 새들은 뮤렌에서부터 볼 수 있었는데, 융프라우 전망대까지 올 지는 몰랐다. 그나저나 너무 귀엽다! 손을 타지는 않지만, 근방까지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날다가 지쳐서 오나보다. 실은 나는 것 같지 않고, 바람에 이리저리 표류하는 것 같다. ㅋㅋ
잔망대에서 40분가량을 보내고, 내려오기 전에 점심을 먹는다. 11시가 다 되어가니.
융프라우는 3500미터 위에 있는데, 고산병 때문인지. 뛰어도 머리아프고, 계단을 올라도 머리가 띵하고, 밥도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편한 느낌이다.
일러도 이쁘네 :)
여긴 융프라우 역사관
전망대를 본 후에, 얼음궁전을 갔다. 그리고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스위스 국기가 있는 완전 야외 전망대. 이곳은,, 너무 추웠다! 전망대보다 낮건만, 눈발 엄청 날리고! 바람 억수로 불고! 추워서, 정신없어서 나가 있기도 힘들고, 사진찍기는 더더욱 어려웠다.
눈 바람이 억수로 불었고, 삼각대에 세워둔 카메라가 쓰러졌다. 그때 렌즈에도 눈이 묻었나보다 :(
그래도 너무 아름답다. 스위스 너무 좋다.
우리는 스위스에 온 이래로, 거의 매 저녁을 라면으로 먹었더니 라면은 딱히 끌리지 않고, 기념품에 6프랑을 쓰기로 했다. 뭐, 기념품 샵이야 어딜가든 비슷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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