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우리는 오전에 갔다왔다. 오전에 가면 사람 참 없고, 현지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오셔 조용히 쉬다 올 수 있다.
12시가 지나갈쯤 부터, 젊은 층이 온다. 사람을 보러 간다면.. 이 시간에 가길 바란다.
12월 중순부터는(아마?) 크리스마스 기간이라며 레스터랑 문을 안 여는 듯하다. 우리가 갔을때도 아무곳도 열지 않았다. 퐁듀먹고 올랬는데..
수영복 15프랑, 1회용으로 쓰고 버리기 좋다. (카운터에서 판다.)
레시가드 입어도 되고, 우리 알행은 어더웨어 바지만 입고 들어갔다.
3시간 입장권 25프랑.
로이코바드 온천 두 곳중, 이곳을 갔다.
가는 길은 스위스 기차어플만 있으면 된다.
SBB
인터라켄 - spiez - visp - leuk - 로이커바드
어플을 보면 오른편에 타는 플렛폼도 나와있고 스위스는 교통이 참 잘 되어 있다. 가는 곳에 맞게 갈아타는 시간도 알맞게 배정되어 있고, 플렛폼도 붙어있어, 보통 내리고 바로 뒤편에서 다음 기차를 타면 된다.
로이커바드
온천 힐링 :)
드디어, 스위스의 온천을 간다!
자연을 보고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로이커바드!
오늘 인터라켄의 날씨가 가장 안 좋을 것이라 예상되기에 조금 아래쪽인 로이커바드로 피신가기로 한거다.
다만, 하나 걸리는게 leuk역에서 로이커바드까지 가는 버스에, 느낌표로 공사중!이라 적혀져 있다. 버스가 가는게 맞나?
우연히 사역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누나를 도와줬고, 그 누나를 통해 로이커바드 입장료, 수영복 가격이나 재질, 버스 운영한다는 정보를 받았다 :)
다 금방 찾아 갈아탔지만, leuk역에서 버스를 찾는데 조금 삥 돌았다. 조금 멀리 버스터미널 같은게 있길래 가서 물어보니, 역쪽에 있다고 한다. 구글도 그곳을 가리킨다.
구글로 찾은 버스 타는곳과, 지하철이 위치가 찍힌곳 중간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기차역에 거의 속해 있는 느낌? 바로 앞에 있다. 기차역쪽에 전광판으로 무슨버스가 언제 출발하는지 나오고, 버스정류장 푯말도 그 앞에 있다.
꾸불꾸불 올라가는 버스, 대체로 왼쪽이 뷰가 좋다.
입구, 왼쪽으로 가면 입구가 있다
알펜테름에 들어가니, 카운터 전에 수영복 판매점이 있다. 그런데 수영복은 카운터에서 사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괜찮고, 한번 쓰고 버리기 안성맞춤이다. 다만 15프랑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1일이용권과 3시간 이용권이 있다. 3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25프랑짜리 3시간이용권을 사서 들어간다.
팔찌를 찍고 들어가면, 드라이기가 보이고, 타르이실이 보이고, 더 들어가면 라커가 있다. 온천쪽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남자 서워실이 오른편에 여자것이 있다.
온천은 실내와 실외. 실내는 조용하고 조금더 뜨시다. 실외는 멋진 뷰에, 거품올라오는 장치가 많고, 앉거나 누워 있을 공간이 꽤 된다.
다만 아쉬운게, 누웠을때 실내로의 입구가 아닌, 풍경이 보였으면 좋았지 싶다.
아, 수영복도 필요하지만. 큰 타월도 하나 필요하다. 빌릴 수 있다고 하니, 없으면 빌리자. 우리는 숙소꺼 들고갔다. :)
슬리퍼도 가지고 가면 괜찮을 거고, 바디/샴푸가 있진 않지만 비누가 있다. 로션 같은 것들은 하나도 없다.
실내에서 폰을 쓸 수 있지만, 폰을 쓰고 있으면 주변사람들 나오지 않게 찍어달라고 직원분이 말하러 올 것이다.
2시간을 힐링하고 나오니, 몸이 나른하다.
본래는 로이커바드에서 치즈퐁듀를 먹으려 했으나, 크리스마스가 곧 온다고 연 가게가 없다. 그래서 마트에 가, 간단히 샌드위치랑 스낵랩을 사 먹고, 인터라켄에 가서 먹기로 했다.
내려가는 버스에서 너무 피곤해, 기절했다. 눈 감고 뜨니 기차역이라니.
로이커바드에서 체르마트까지 1시간 반이다. 다훈이가 너무 가고 싶어한 체르마트 이기에, 가려고 찾아봤다. 밤 10시가 막차이니 충분하다!
결국 가진 않았지만, 참길 잘 한것 같다. 다녀왔으면 너무 피곤했을 것으다.
아! 인터라켄에 와서도 퐁듀는 먹지 못했다. 구글평점 4.5인 곳을 갔는데, 예약이 다 찾다고. 그래서 다음날 오후 6시로 예약만 해두었다.
저녁은 5시반에 열어 11시까지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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