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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시기에 오면서, 다른 축제는 별거 없고, 크리스마스 축제는 실컷 즐기고 오겠네! 라고 생각하며 여행을 왔다. 하지만 이전 도시들에서는 실망하고, 그냥 잊고 살았다. 조만간 크리스마스 라는 것을!
괜히 크리스마스라고 걸어둔 장식과 만들어 놓은 트리는 오히려 뷰를 해치고, 부조화스럽다. 그랬는데, 파리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다수 있다는 정보를 습득했다 :)
그래서 그 중, 일요일인 오늘 여는 곳과 지금 시기에 하는 곳, 그리고 동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을 추려 가기로 했다.
정보는 아래 따로 넣겠다.
나는 1,2,3구에서 열리는 마켓을 가고 싶었지만. 시간상, 마켓이 이미 닫았기 때문에, 1구의 두 마켓만 가 보았다.
튈 르리 정원 근처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위치는 공원 위쪽에 있다. 공원에 있는 것이 아닌, 공원 위쪽! 저번에 지나다 놀이기구가 있길래 뭔가 했는데, 그곳이다!
사람이 정말 많다. 한 좁은 곳에서는, 엄청난 정체현상틀 겪었다.. 한 좁은 걸음 가는데 5초는 걸린것 같다 ㅋㅋㅋㅋ
여기가 그 막힌곳..
이쁘게 꾸민 아이, 찰칵
먹을 것도 많고, 뱅쇼(핫 와인), 라클레(녹은 치즈 좔좔), 와플, 크레페, 패스츄리.
너무 맛있아 보이니, 도촬하게 되잖아 :)
기념품 가게들도 많고.
놀이 기구도 많고, 범퍼카, 케이지 있는 바이킹, 어린이집, 스윙 기구랄까?
맨 뒷 자리에 케이지가 있다. 오오오..!
(아마) 전날 가이드님께 들은 10유로 내면 평생 1년동안 쓸 수 있다는 스케이트장도 있다.
뭔가 오랜만에 사람 북적대는 것도 좋았고, 뜨거운 와인도 향에 맛에 뜨시다. 나도 하나 들고 주위를 보니, 모두 하나씩 들고 있다 ㅋㅋ
되게 잘 해놨고, 사람들도 엄청 놀러온다.
장인의 작품과 거대 트리가 있다는 마켓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다. 그런데 가는길에 다 좋았다. 조금 어둑침침한 거리도 지났는데, 한 광장이 나왔고,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캐나다에서 아침에, 프로그램에 따라 광장겸 스케이트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는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밤에,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러는건 처음 봐서 신기했다.
그리고 마켓에 다다랐을 쯤엔, 자신들의 춤 영상을 찍는 것일까. 흑형들이 노래 틀고 춤추고 있다 ㅋㅋㅋ 느낌있네.
(영상 찍었는데, 폰으로 안 옮겨지니 나중에 올릴까 한다.)
이번 마켓은, 마켓이라기 보단 백화점이다. 백화점 주변에 몇몇 먹거리가 있지만, 마켓 느낌은 아니다. 실은 시간이 다 되어, 화장실 찾느라 제대로 둘러보진 못 했다. 그래도 마켓은 이전, 공원쪽이 크다고 본다.
여기도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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