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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로!
몽생미셸에 가면서는 모든 라디오를 다 들었다. 기억이 다 나는건 아니지만! 파리에서의 생활, 파리로 오게 된 계기, 몽생미셸에 관한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좋은 노래들.
몽생미셸의 일기 예보가 바뀌었다. 종일 비 이던것이, 우리가 갈즈음부터 비는 그친다고 한다, 제발! 우리의 가이드님이 날씨의 요정이라 불리신다 한다. 투어날 일기예보가 좋지 않지만 막상 가보면 날이 나쁘지 않다고 :) 믿었어요 가이드님.
몽생미셸에서는 비가 오지 않았다. 그래, 비만 안오면 되지! 파리에서도 구름이 뷰에 한 건 해줬는데, 오늘 야경도 기대된다.
몽생미셸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위섬이다. 그렇다보니 주변에 광활한 갯벌이 펼쳐지고. 과거엔 죽음의 수도행이라 하여, 파리에서 많은이들이 이곳으로 수행을 떠났고, 많이 죽었다고 한다. 긴 거리에, 조수간만의 차를 몰라 익사.
몽생미셸 안으로
이곳의 다리는 환경을 생각하여 시멘트가 아닌, 나무다리로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개인차량으로 못 들어가고, 여기서 운행하는 셔틀로만 들어갈 수 있다. 셔틀은 매우 자주 다니고, 우리도 이걸 탔다.
몽생미셸은 가히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견줄만한 프랑스의 무엇이라 느껴진다. (누구였지.. 누가 이런식으로 말하며 몽생미셸 관리를 요청했다는데.) 아름답다. 다만 야경이 훨씬 이쁠테니! 더 기대한다.
입구로 들어서니, 예능에서 전소민이 갔던, 오믈렛 집이 있다. 더럽게 비싼 오믈렛 레스토랑.. 물론 우리는 가게에 들어갈 시간이 없다. 상관없다! 나는 파리에 가서 수플레를 먹을 것이다.
(아직은 일요일 휴무를 모를 때이다..크흡)
비가오고 흐린날 임에도 몽생미셸은 아름다웠고, 운치있었다. 내부의 일부도 가이드 받고, 전쟁, 혁명의 흔적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한때 죄수의 수감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몽생미셸입구로 들어가, 마을을 거쳐 올라가고 (마을엔 이제 6명만 살고, 나머지는 호족에 주소만 올려두었던가, 별장, 에어비엔비로 쓰인다고 한다.), 수도원 입장(10유로)
참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야경
다 보고나니 5시반, 이제 내려가면 몽생미셸의 아름다운 야경을 찍을 수 있다! 야경 너무 찍고 싶었어 :)
생각보다 야경을 즐기고 찍을 시간은 부족했지만, 우리끼리 왔다면 못 봤을 야경, 우리끼리는 제대로 올 수 있었을지도 몰랐을 이곳!
잘 보면 어둠속에 내가 :)
(기차 연착을 밥먹듯 하는 곳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중간까지 갔다가 몽생미셸은 못 가고,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면 너무 오래걸린다!)
마지막은 휴게소에 들려 저녁을 먹는데, 컵와인사서 다 같이 먹는 줄 알았는데. 다들 따로따로 이길래 우리도 그냥 우리끼리 먹었다. (가이드님 기대하신다더니! 진짜 기대만 하셨다.)
귀엽네
오늘 4시에 일어나 1시에 잠들었으니,, 21시간동안 고생했어 :)
시위 짧게
이제 프랑스의 시위도 한꺼풀 꺽이는 추세이다, 덕분에 3주간 출발도 못 했다는 토요일 몽생미셸 투어를 갈 수 있었고, 돌아와서는 메트로를 타고 집에 올 수 있었다.
파리에서 사용하기 좋은 메트로 어플 하나 소개할까 한다. RATP, 다빈 가이드님께 들은건데, 시위로든 뭐로든 메트로가 운영을 하는지 마는지를 볼때 유용하다.
메인에서 출발/도착역을 정해서 볼 수도 있고, 메뉴에서 라인을 들어가면 라인마다 어떤 상황인지를 볼 수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리포터의 성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몽생미셸. 중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많은 이곳. 투어를 통해 다녀와서 정말 좋았다. 내일은 중국인이 좋아한다는 베르사유 궁전을 간다. 삐까뻔쩍하다는데 ㅎㅎㅎ
몽생미셸은 영하권이었고, 이날 파리도 하루종일 비가 왔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안개가 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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