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뇽에서 마르세유로
- 프랑스 최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 너무 아름답다.
- 숙소, 마르세유 전망
- 피자 맛집
- 마르세유 해안 따라서
- 꼬마기차 타고 노트르담 성당으로
- 노트르담 대성당 (높은 곳! 뷰 포인트!)
- 하루의 마무리, 스테이크와 마카롱
아비뇽에서 마르세유로
어제 찾아보니, 9시40분과 12시근방에 마르세유가는 초록기차가 있다(공짜). 그래서 9시40분에 타고, 마르세유에 11시쯤 도착해, 점심먹고 짐 두러 가기로 했다.
(숙소와 연락해보니, 11시반에 전 거주자가 나가니 12시쯤 와서 짐 두라고 한다.)
프랑스 항구도시 마르세유! 너무 아름답다.
역에 도착했는데, 역에서의 뷰도 맑다! 다만 마르세유에 내리니 바람이 억수로 분다. 태풍이 오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프섬이던가, 감옥섬을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때나 못 간다더니, 그럴만한 바람이다. 날씨가 너무도 맑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부니, 배타고 가기 힘들지 싶다!(물론 우리는 갈 생각이 없다 :) 샌프란에서 알카트라즈 가봤는데 그닥!)
역을 나설때 돌아보니 오늘 다들 청자켓 ㅋㅋㅋㅋ
역의 2층에 내려 나가보니 뷰가 이뻣고, 택시를 타러 내려갔다. 프랑스의 택시는 스페인의 2배가격인걸까? 미터기가 10센트씩 오른다 :) 숙소까지 걸어서 40분, 택시로 짐값 포함 18유로 나왔다. 으.. 짐값이 6유로라니
우선, 약속대로 숙소를 뒤로하고 점심을 먹으러 내려간다. 근처에 레스토랑이라 검색하니 아래로 가는 것 밖에 없기에!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에 한 할아버지가 바람이 참 많이 불죠? 짐이 무가워 보이네요 하는듯이 말하며 따뜻하게 웃으신다.
레스토랑을 찾아 폰을 보며 가고 있으니, 한 남자가 와서 폰폰? 하길래 무슨말인가 했다. 그런데 지도를 보니 ,Fonfon이라는 가게가 나오길래 폰폰! 했더니 길을 알려준다 ㅋㅋ 그런데 우리 케리어 끄는데,, 계단길로 알려준당
내려가니 바로앞에 가게 하나 있다. 강아지가 너무 이쁜 가게! 주인 누나도 이쁘다. 강아지가 우리 냄새를 자꾸 맡으니 살며시 웃어주신다.
폰폰을 찾았지만 너무 비싼 레스토랑! 그래도 마르세유에서 비싼 해산물 한번 먹자 생각했길래, 저녁에 오기로 했다 ㅎㅎ 오늘일지, 아니면 3일동안 이곳에 있으니 그 중 하루겠지.
조금 걸어돌아와 피자전문점 앞에 있으니, 한 여성이 다가오며 도움이 필요하냐 묻길래 고맙지만 괜찮다 했다.
피자집 앞에 있으니, 편지?택배를 돌리는 듯한 아저씨가 다가와 뭐가 문제인지 묻길래 프랑스의 점심시간을 물었다. 물어보니, 11시반에서 12시에 열거라고 하고, 이 가게의 오너가 폰폰의 오너와 같다니, 좀 더 넘어가면 맛난 디저트집 있다고 얘기해주고 간다.
너무 친절한 도시다! 숙소에서 잠깐 밥먹으러 나오는 길일 뿐인데 몇번의 따뜻함을 느낀걸까 ㅋㅋㅋㅋ
그런데 기다리다 도무지 열릴 기미가 안 보이길래 먼저 숙소에 가, 짐을 두고 나오기로 했다. 이번에 숙소로 갈때는 언덕길이지만 캐리어를 끌고 갈만한 길로.. 절대 계단은 못 오르겠다.
이 숙소도 굳이 오너를 만날 필요없이 자동식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놨다. 들어가니, 뷰가 장난이 아니다! 부엌에 조미료도 많고! 괜히 부킹닷컴 평점 9점대가 아니었다. 도시도 이쁜데 숙소도 기대를 엄청 했건만, 그 이상이라니! 너무 멋진 곳이다 :D
숙소, 마르세유 전망
피자 맛집
짐을 두고 피자집 앞에 서니, 12시이다. 음.. 들은 것보다 많이 늦게 여네? 그래도 조금 기다리니 문을 연다! 그와중에 이 집이 맛집인 것일까? 사람들이 엄청 많이 나와 기다린다.
이전까지 레스토랑에서 많이 데였기 때문에 음료는 물로 충분!(스페인까지는 물도 돈을 냈었는데, 여기는 공짜다 ㅎㅎ) 14유로와 16유로 중 별이 달리 피자를 시켰다.
시키고서, 가게가 너무 고급지달까, 싼느낌은 안 들길래 피자가 1인분으로 작게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다. 근데 기우였다. 큰 사이즈로 피자 2개가 나오니,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겠다!
(맨 먼저 들어와 사진부터 찍었다 ㅋㅎ)
음식 간이 너무 좋다! 이전까지의 대부분의 음식들은 엄청 짯는데, 여기 피자는 뭔가 부들부들한 간이다. 좋다! 거기다 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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