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세비야에서 론다로
- 기차를 이용 못하니 버스로 갈아타라?
- 론다 도착!
- 론다 짐맡기기
- 론다 맛집?
(2)
- 론다 전망대
- 다리건너, 다리 위에서
- 우리가 잘 아는 론다 다리 뷰를 보러!
- 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 숙소 들어가는데
론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전망대, 전망대에서는 다리가 안 보인다.
실은 밥을 먹으러 가기전에 론다 전망대를 갔다왔다. 어마어마했지만, 뭔가 부족하다! 다른의미로 멋진데, 광활한데, 다리의 뷰가 부족하다. (그 와중에 전망대 중앙에서 음악을 노래하던 누나의 음색이 아름답다.)
다리 건너, 다리 위에서
그래서 다리를 건너갔다. 다리위에서의 절벽과 계곡에 빠져든다. 이또한 멋지지만! 우리는 다리를 보러 왔다!
다리 건너편, 저 아래를 보니 사람들이 보인다. 가방을 맨 것이 여행객이다! 조금 멀어보이지만 그곳에 가기로 했다. (지금 시간은 2시반이고, 원래 터미널로 출발하려던 시간까지 한시간 남았다.)
우리가 잘 아는 다리 뷰를 보러!
조금가니, 팬스 사이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그런데 따라가 보니 경고판에, 돌아가라는 지도가 있다. 누군가 사고가 났던걸까?
돌아가려니 상당히 멀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일단 가보기로 했다. 실은 흑형들 여행객들이 그 지도를 먼저 보고 길을 나섰길래 따라갔다 ㅋㅋㅋ
왼편의 계단이 아닌, 오른쪽 찻길 따라 가다가, 밴치가 나오면 그 옆의 셋길로 내려가면 된다.
물론, 가는길에는 바쁨의 한국인 답게 우리가 추월했고! 오히려 끝에 가서는 그들이 우리를 보고 안도하고 따라왔다.
론다, 쉽게 봤는데. 호락호락한 녀석이 아니었다. 버겁다. 내려가는길에 전부 돌길이었는데,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거의 다 가서 포기하려는 친구들을 설득해 끝까지 갔다!
굉장해
뷰는 최고였다. 절벽 위의 집들, 그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본 것은 좋다. 그런데 이제 3:15이고, 우리는 왔던길을 올라가야 한다.
론다를 거쳐 말라가로(기차대신버스 - 당일치기 - 짐맡기기 - 전 (4)
올라가려니 너무 힘들다! 너무 덥다, 니트 속에 내복까지 입었는데, 다 벗고 부끄럽지만 나시 차림으로 올라갔다. 옷을 벗기는건 비바람이 아닌 태양이라더니..
정말 짧은 거리지만 안되겠다 싶어 히치하이킹을 시도 했다, 셋아 엄지 척, bbb. 물론 그냥 지나가 버린다 ㅋㅋㅋㅋ
(시간의 여유를, 혹은 탈 것을 빌려가세요 ㅠㅠ)
밥먹을 때 까지만해도 여유롭던 여행이 급해졌다! 정말 론다는 쉽지 않은 곳이었다. 몇일 여유롭게 다녔더니 유럽의 신이 화났는지 운동을 시킨다 ㅠ.
다행히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짐을 찾고, 역에는 50분에 도착했다. 다행이다, 안 노쳐서.
내심 기차가 아닌 버스로 가길 바랬는데, 말라가까지 버스로 간다고 한다! 이예~
(역무원.. 진짜 서비스도 별로고 아는것도 없다 -_-)
(기차 아니고 버스자나!!!)
기차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건, 버스를 타면 꼭 투어를 온 느낌이다. 가는길에 보이는 자연의 웅장함에, 아름다움에 넋이 나간다. 그 속에 들어앉은 마을 또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론다를 거쳐 말라가로(기차대신버스 - 당일치기 - 짐맡기기 - 전 (5)
스페인 렌페의 책임의식과 서비스정신에 트리플 따봉! bbb. 내가 어느 시기의 한국을 아는지는 모르지만, 책임의식면에서 한국보다 괜찮다. :)
(원래 도착시간보다 무려 한시간 반을 일찍 도착했다, 버스만세!)
숙소에 들어가는데
일찍 도착했겠다, 숙소까지 30분 거리를 또 걸어갔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까먹고 있었는데 우리 유심칩은 데이터만 6기가 있고 전화가 1도 없다는 것. 아파트에 들어가려는데 연락수단이,, 없다.
숙소 앞에 왔는데 들어가질 못 하다니 ㅠㅠ.
메일밖에 연락수단이 없는데,, 생각하다 부킹닷컴을 통해 문의를 넣어 연락이 닿았다! 천만 다행이다, 지금 온다고 한다 :) 멋져.
집에 무사히 들어왔고, 집은 깔끔하니 좋다.
저녁은 간단하게 TGB, The Good 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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