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영국 출장을 오며
중간중간 런던에 놀러다니고 있습니다 ~
어디어디 놀러가야 할지 하나도 안 찾아본 상태로 영국에 떨어졌기에 ㅋㅋㅋ
(출장준비 하느라.. 귀찮기도 하고.. 일하러 가는 곳이기도 하니.. ? ㅋㅋ)
도착해서 유랑 카페 둘러보며 갈곳들을 정했씁니다 :ㅇ
그 중!
겨울이지만,, 에든버러, 버밍엄, 세븐시스터즈는 가보고 싶었는데
에든버르는 포기.. 너무 멀더라구요 ㅋㅋ
저는 세븐시스터즈를 투어 따라 왔습니다 :p
마이리얼트립에서 당일 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가 14만원/인
투어를 이용한 이유는 !
겨울은.. 해가.. 정말.. 짧습니다 ;ㅁ;
(8시쯤 떠서 4시반에 새까매집니다 :p)
기차타고 버스타고 걸어다니며 여행하는 걸 좋아하지만
일하다가 주말에 놀러다닐라 하니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점점.. 그래 지나 봅니다..
이젠 편한게 제일 좋아.. ㅋㅋㅋㅋㅋ
겨울 보다 여름에 세븐시스터즈 여행하기가 좋은 이유는
날씨도 그렇습니다..
겨울엔 대체로 흐리고 비오고 해도 짧은 날씨이기에
이런 자연 관광은 여름에 가는 것이! 가장 좋지요
거기다 평소엔 .. (이번 여름은 유럽기준 폭염으로 영국도 더웠다 하지만)
여름에 크게 덥지도 않아서
에어컨이 없는 호텔도 있습니다 :p
당시 출장왔던 분들이..
에어컨 없는 호텔에 묵으신 분들이 계셔서
엄청 고생하셨다죠 ;;
그래서 본래라면 !
여름에 !
이런 세븐시스터즈나 여러 해안가들
바스를 비롯한 음.. 동남쪽?의 휴양지들
그리고 에든버러는 여름에 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
다음에 여행가거나 출장을 여름에 가게되면.. 꼭 가보려구요 ㅋㅋㅋ
투어를 하면
우선 세븐시스터즈 먼저 찍습니다 :D
일단 언덕에 포토 스팟이 있다고 가이드분이 그곳으로 데려가주시는데
바람이....
엄청불어서.....
겁나 추웠어요 ㅋㅋㅋㅋㅋ
가뜩이나 제가 있을때는
이례적인 추위였는데.. 거기에 옷도 해양성 기후인 영국 생각해서 얇게 들고와서 ;ㅁ;
맨날 떨고 다녔네요 ㅋㅋㅋ
하얀 7개의 봉우리라 세븐 !
하얀색은 신성함을 나타내서 시스터즈를 붙였다고 합니다 :D
자갈밭 있고
그 오른편에 음.. 구조물 하나 보이시나요?
저 계단을 따라 나중에 자갈밭으로도 내려갈겁니다 :p
일단.. 언덕에서 좀 있고
사진도 찍고 구경좀 하다..
차에서 점심먹고 몸좀 녹인 뒤에 !
여기서 부터 걸어왔어요 ㅋㅋ
차도 저기 세워두고
나중에 컵라면과 주먹밥 점심도 차에 돌아가서 먹을거고
기념품 샵도 작게나마 있고
화장실도 있고
왼편으로 가면 자갈밭으로,
세븐시스터즈 언덕봉우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
언덕.. 나름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인데
무섭네요 ;ㅁ;
언덕이 지금도 바람맞으며 부서져 내리는 중이라고
저기 걸터앉아 찍으면
떨어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p
뉴스도 떳다던데요 ??
조심..
인생샷 건지려다 인생 가요
언덕에 오르면
저 하얀 돌들로
이것저것 만들어 두기도 했는데 ㅋㅋㅋ
뭔가.. 흑빛(어두운) 배경에
하얀 돌로 만들어진 하트 안에
붉은 꽃이 있으니
조금 섬뜩?한 느낌도 드네요 ㅋㅋㅋㅋ :p
토끼똥..
짱많아요..
토끼는 어딨나
여기서 구름이 걷히면 딱인데~
아쉽네요 ㅋㅋㅋ
나름 여행다니며 날씨 운이 좋았는데
여기선 안먹히네요 :p
비 안온게 그나마 다행인거려나,,
위에 적당히 둘러보고!
가이드 비용에 포함된 신라면 작은 컵과 주먹밥을 먹어줍니다 :D
보온병 뜨신 물인데 ㅋㅋㅋ
라면이 잘 익네요 :D
참치..? 소고기? 마요 주먹밥 :p
서비스 비용이 쌘 영국이라
가이드 분이 직접 만드셨다는데..
밥 먹고 쓰레기 처리하러~
자갈밭 내려가는 길에,
주차장 끝에,
기념품 샵 앞에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
영국은,
유럽은 특히 자연 생각하고 재생에너지 얘기하고 전기차 규제도 제일 빡세게 가까운 날로 잡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분리수거는 잘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쓰레기 처리장에서 다 처리해주나? ㅋㅋ
아무튼 일반쓰레기에 국물포함 한번에 다 버릴 수 있어서
그냥 홀라당 던지고 내려갑니다 :D
내려가기전에 구경좀 하고
사진도 좀 찍어주고 ..
역시 흐린날이 너무 아쉽습니다 :(
물 빛도 좋다는데
오늘은 바람도 쌔고
안에 파도도 거센지
흙탕물에 좀더 가까운 것 같아요 :p
일전에 동해바다 스노쿨링 하러 갔을때도
파도가 심해서 바다 바닥 모래들이 다 일어나서 물색이 별로였는데..
이런 운은 또 잘 없네요 :p
요런 구조물 타고 내려갑니다 :)
원채 바닷가 둘러보고 물가에 있는걸 좋아해서 ㅋㅋㅋ
내려가면서도 둘러보게 되네요 :)
흙탕물 ㅠ
그래도 자갈길 걸어며
자갈 소리 나는게 좋았고
내려오니 언덕만큼 거센 바람이 없이
음.. 내려가서 걸을 때는 춥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 :D
추우면 언덕위에서 적당히 구경하시고 ㅋㅋㅋ
아래 내려가서 자갈 밟고 바다 구경이나 하시죠 !
부셔진 돌들이 흘러와 굳어진 형상이려나요 ??
바닥이 딴딴한 하양색,
그러며 나름 물길이 있는 형상으로 되어 있어요
미역이 색감을 망칩니다 :p
자갈 색 이쁘지 않나요? :p ㅋㅋㅋ
알록달록하네용
바람에 부셔지고 있다는 언덕 !
매 해 꽤 빠른 속도로 깍여나가고 있다던데
그 값을 들었는데.. 기억은 안 나지만
생각보다 빠르다? 였어요
그래서 가이드 분은
없어지기전에 많이 봐둬야 한다고 하는데..
없어지면 뭐라도 다른게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ㅋ
조금 멀리 걸어오니
앉을 만한 공간이 보입니다 ;ㅇ
ㅋㅋㅋ 뭐 일단 사진한번은 남겨보고 싶어서
같이 온 사람은 없지만 ;ㅁ;
고프로 삼각대로 얹어두고 영상 찍어서 :D
사진하나 짤라 남겨봅니다
아래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조금 더 남겨봅니다 :)
점 같은 사람에 비하니
언덕이 상당히 더 높아보여요 :D
그리고 카페가 있고
옆에 기념품 샵이 있는데
기념품 샵으로 가다가
투어가 아닌 개인여행으로 온 듯한 한국인들을 봤습니다 ㅋㅋㅋ
한국말 하길래..
첨엔 약간? 중국인인가 했는데 :p
개인여행으로 오면
런던에서 출발한다면?
기차 타고 브라이튼 도착하여
또 버스를 타고 세븐시스터즈 가까이 왔다가
다시 버스나 걸어서 들어와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기차 비용 줄이기 위해 4명 이상의 동행을 유랑에서 자주 구하던데
(티켓팅만을 위한 혹은 동행)
해가 짧은 겨울엔
그냥 편히 투어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개인투어로 오며 가며 보는 것들이 많아서 좋은 것도 있는데
날도 별로면.. 힘빠지잖아요.. :p
물론! 개인여행으로 온다면
오다가 에이 날씨 텃다
하며 다른데로 방향을 틀 수도 있지만 ㅋㅋㅋ
그건 좋네요? :ㅇ
영국이
버밍엄이랑 런던의 크리스마스 장식에서도 느꼈지만
참새만한 새 기념품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친구중에 별명이 참새인 애가 있어서 ㅋㅋㅋ
더 눈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
아무튼 !
투어는 세븐시스터즈를 시작으로
이제 오후 1시반?쯤 브라이튼으로 넘어ㅓ갑니다~
2시면 브라이튼 도착한다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