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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해외!

[영국 여행] 영국 기차파업, 버스 이용, 런던행 포기 :( - 그래도 좋았던 영국의 운치 - 코번트리 시외버스터미널

기차파업 쎄개 당한 날, 기차가 하나도 없었어요 :( - Omio 앱인데, 이것보다 다른게 좋습니다 ㅎㅎ 이건 수수료 내더라구요 ..
다른 파업날, 기차는 존재하지만 값이 거의 기존의 2배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영국 출장의 첫 주말입니다 !

한달간 있게 되었는데 출장중이기에 주말마다 놀러갈 수 있어요 :D

 

그래서 기대한 첫 주말인데..!

날씨도 주중 내내 비오고 우중충 하다 개었는데..!

기차 파업이라뇨 ㅠㅠㅠㅠ

 

기차 파업은 금요일 어제, 버밍엄에 놀러 갔다가

동행덕에 알게 되었고

파업을 하더라도 전혀 없진 않으니 갈 수 있을거라 들었는데 ..

이번건 좀 쌔게 했나 봅니다..

정말 어플에 기차 예약건이 하나도 안 나오고 ㅋㅋㅋㅋ ;ㅁ;

 

이번 세계 경제가 안 좋아지고

특히 영국 및 유럽 국가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며

정부의 지원? 공무원들의 월급과 물가의 갭으로 인해..

이러한 파업이 많다고 합니다 ㅠ.ㅠ

 

아무튼 ! 그날 이야기.. 풀어보겠습니다 :D

 

 

기차 파업이라 어플엔 차편이 하나도! 안나왔지만

이렇게 런던행을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워 ㅋㅋㅋ

근처 도시로 가봤습니다~

버스라도 타고 갈 생각으로 !

 

 

런던에서도 유랑을 통해 동행을 구했기에

약속 시간에 얼추 맞게 가려면 이른 시간에 나가야 했어요 ㅠ

물론 겨울의 영국은 해가 짧아

8시에 출근할때도 어스름하거나

해가 뜨기시작하는? 그런 시간이죠 :p

 

현재는 6시반 !

6시에 일어나 후다닥 준비하고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

 

이른 시간이다 보니 사람은 없는데..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는 행선지인 코번트리까지 가는 버스를 왕복으로 끊지 않았고 :( (편도가 두번 다니면 8파운드 든다면, 왕복은 4.7 파운드 !! 이 갭 무엇이죠.. )

편도 광역버스 4 파운드



왕복 광역버스 4.7 파운드

 

다른 빠른 버스들이 있었지만

아침일찍 나가다 보니.. 그런 광역버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다니는 빨간버스 같은건 일을 안 할 시간이라..

시간이 2배로 걸려 갔었습니다 :(

어쩐지.. 엄청 일찍 일어나야 한다더니 ㅋㅋㅋㅋ

 

 

 

그래도 !

사람도 없고 ㅋㅋ

2층 버스고 !

매번 보는 풍경이 아닌 유럽의 영국에 와 있으니 :)

 

2층 버스만 타고 꼭두새벽부터 나가는데

새롭고 좋더라구요..

버스여행 하는 느낌? ㅋㅋㅋ

2층 버스 맨 앞자리 ! 통유리에 앉으니

밖도 넓게 보이니 좋았습니다 b

 

그러니..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른 시간이나 사람 없을때 버스 이용으로 이동!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ㅇ

 

 

슬슬 해가 뜨기 시작하고!

저는 아직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

 

중간에 소도시들을 거치며 영국의 느낌을 많이 맛.. 보았달까요? ㅋㅋㅋ

 

 

얘네는 가로수들이

음.. 기분탓인가?

조금 더 굵고 조금 다양한 것 같기도 한 느낌?

여행을 간다는 기분에 가로수마저 이뻐 보인 걸까요 ㅋㅋㅋ

 

 

영국의 도시들은 마차를 끌 당시부터 설계된 도시들이기에

마차의 좌/우회전의 편의를 위한 로터리가 많습니다 !

정말 많아요..

운전은 일본처럼 완전 반대에

로터리도 복잡하게 많으니

초행길이시면.. 참 어려울겁니다 :p

 

듣기론, 네비도 반응이 막 빠른게 아니라 ㅋㅋㅋ 보기 참 어렵다고..

물론 시간 방향으로 알려주지만 로터리 빠져나가는 길이 너무 많은 곳은..

옳은 길로 빠져나가기 정말 어렵다 합니다 ㅋㅋㅋ

 

 

해가 완전히 떴고!

날은 참 맑습니다 :D

 

이날 런던까지 가서 동행을 만났다면 조금 더 완벽했을 순 있으나,,!

솔직히 피곤했을 것 같기에 ㅋㅋㅋ

파업으로 막힌게.. 어쩌면 더 좋았던 여행이었을지도? ㅎㅎ

 

 

코번트리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성당?

버스정류장

기차역 등등이 전부 도심에 있는 듯합니다 :)

 


아무튼 한시간 조금 더 달려 코번트리 버스역에 도착 !

뭔가 복잡? 하더라구요 ㅋㅋㅋ

좀 큰 버스정류장이라?

 

 

티켓 인포에는 아무도 없고..

택시니 자전거니 이것저것 표시가 많으니 참 크다는 생각은 드는데

 

반대쪽 끝까지 갔다가 ㅋㅋㅋ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물어서 광역버스 타는 곳으로 왔습니다 ㅋㅋㅋ

완전 반대편으로 갔었어요 :(

Coaches 요거 있는데가 광역버스 타는 곳인가 봅니다 :)

 

 

저 하얀 버스가

시외버스로 (네셔널 익스프레스 !! National Express)

버밍엄 근처 도시인 코번트리에서 런던까지

대략.. 3시간? 걸리는 듯 하더라구요 !

 

 

물론.. 중간에 기차를 또 갈아타야 했지만

혹시나 조금 도시에 가까이가면 기차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ㅋ

구글맵에서 그리 알려주니 ..! 가려 했으나 ;ㅁ;

 

 

안내문 읽어보다가 ㅋㅋㅋ

음.. 표는 어디서 구하나 몰라서 옆에 외국인 여학생? 한테 물어보니

표는 앱으로 구하고

현재는.. 매진이라

자기가 찾아보니 저녁 시간대 버스바께 없다고 하더라구요 ;ㅁ;

 

 

일단 구글맵 믿고 오면 뭐라도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아침일찍 나왔는데 ㅠㅠ

8시에 코번트리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

기차 파업에

버스표 매진으로

결국 런던행을 못 가나 했습니다..

 

 

요건 Trainline 앱에서 다른날 기차 및 버스 검색해둔 화면입니다~ (다음날 ㅠ) 기차가 시간은 반절걸리고 비용은 1.5배 비싸군요 :)
요건 기차 파업날 ㅠㅠㅠ 여학생이 알려주어 찾아본 그날의 버스표.. 오후 7시40분 전은 싹다 매진이었습니다 ㅎㅎ; 사람들 참 빠르네요 ㅋㅋㅋ

 

다들 주말마다 런던으로 나가나 ㅎㅎ;;

소식을 늦게 드른 내 잘못인건지

다들 손이 빠른건지 ㅋㅋㅋ

기차 파업 때 기차가 전혀 없는게 몇번 없었을거 같은데.. 아예 처음일지도?

반응들이 빠르시네 :(

 

기차가 있다?

 

오? 그런데 !

같은 앱인 Trainline으로 기차를 다시 검색해보니

8시51분 차가 떳습니다 ???

지금은 18분이고

기차역까지 거리 구글맵 처보니 20분이 걸리던가..? 버스도 금방 올 것 같고 !

그래서 가면서 티켓 예약하고 ㅋㅋㅋ

얼른 걸어 조금 멀리있는 버정으로 향했습니다 :D

 

 

 

버정 근처로 온건데

버스들 진짜 많이 지나다니더라구요 ㅋㅋㅋ

다행히 !

아직 제가 타야할 버스는 지나가지도 오고있지도 않습니다 :p

 

 

급하게 가다가 ㅋㅋㅋ

버정도 지나치고 버스들 쫒아가면서 어디지.. 얼른 찾아야 하는데 싶었는데

구글맵 보니 지나왔더라구요 :p

벽에 이렇게 딱 붙여두면 누가 아나 ! :p

 

 

조금 동네 구경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가 들어옵니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 갈 것 같습니다 :)

 

 

그렇게 코벤트리 기차역에 도착 !

그런데.. 열린 문들이 없네 ???

 

또 살짝 멘붕오면서 ㅋㅋㅋ


아니.. 표는 있는데 열린 문이 없네..?

기차역 건물 쭉 돌면서 다 열어보고 ㅋㅋ

중간에 열린 문이 있길래 들어가도 봤는데 싹다 잠겨있고 ;;

사람 낚나.. 왜 안에 문만 다 잠궈뒀데.. 그럴거면 다 잠궈두지 :(

 

 

길가는 사람한테 또 물어물어 ㅋㅋ

신 기차역이 아닌

구 기차역이 있다고

그리 가보라 하여 가봤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

걸어갔는데 ㅜ

 

 

 

다른 문은 다 잠궈두고

쪼끼형님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더라구요 ㅎㅎ;

다른 사람도 왔다가 돌아가는걸 눈앞에서 봤지만

난 일단 티켓이 있으니 !

물어봤습니다..

 

나 티켓있는데 이거 탈 수 있냐

물어보니.. 잘못나온 티켓이라고 환불받으라고 하네요 ㅠㅠ

 

뭐.. 이런게 여행이죠

무슨일이 터질지 모르는 매력.. 좋아 ;ㅁ;

 

 

 

쪼끼 형님들 눈앞에서

환불 당하고 :p

환불 어캐하냐 물어보니 손수 해주더라구요

착하네요..

 

 

 

그렇게 다시 출장지인 리밍턴스파,, 내 호텔 이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ㅠ

버스 타러 걸어왔습니다..

올때 탔던 11번은 엄청 둘러둘러 가는거라 70분정도가 걸린다면

X18은 30분

X17은 4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p

 

 

첨엔 X18을 기다리러 걸어갔는데 ㅋㅋㅋ

여행다니며 종종 중국인을 봣는데

구분이 안되나..? 난 중국인처럼 안 생겼는데

매번 중국말로 말을 걸더라구요 ㅋㅋㅋ

 

어쨋든.. 시간도 때울겸 영어로 :(

얘기하며 시간 보내다가 슬슬 버스가 올때가 되어.. 전광판을 확인하니

없는거에요 ㅇㅅㅇ

엥?? 아무리 말을 하고 있다해도 ㅋㅋㅋ 버스를 못 보는게 말인가?

그래서 조금 기다리다 음.. 다음버스는 너무 멀어서

X17을, 아까의 기차역으로 다시 가서 ㅋㅋㅋㅋ 타야하나 싶어 .. 고민하다

결국 자리를 떳는데

자리를 뜨고 길을 건너니.. ㅋㅋㅋㅋ

아니 영국 ㅋㅋㅋㅋㅋㅋ

버스가 오네요 :(

 

 

얼른 돌아가 타려했으나,

우리나라처럼 버스정류장에서 멀어지면

못 태우나 봅니다..

안태워줬어요 ㅠㅠㅠ

 

 

혹, 저같은 일이 생긴다면.. 조금 기다려 보세요..

이 영국이라는 나라가

기차도 연착을 밥먹듯이 하고

우리나라만큼 제대로 시스템이 된 나라가 아니라

버스 시간도 잘 못 맞춥니다..

 

 

다사다난한 오전시간을 보내고

꼴랑 오전시간인데 많은 일이 있었네요..

숙소로 복귀합니다 ㅠ

내일은 클라이밍 한번 해보러 이 도시에 다시 올 것 같습니다..

코번트리 클라이밍..

2023.01.11 - [이곳저곳 ~.~/해외!] - [영국 한달] 여행갈때 주의 !! 영국 기차파업에 대해 + 근처 도시로 클라이밍 입문! - 기차 파업으로 할게 없어서… 🥲 - 영국여행

 

 

영국사람들은

보면 잘생기고 이쁜사람들은 진짜.. 엄청 이쁘고 잘생겨싿 생각되고

몸매도 미국인? 서양인? 그 뚱뚱한 비만들과 느낌이 많이 다른

건강미인들로 보이는데

 

다들 비가 오는 아침에도 조깅을 할 정도로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b

 

버스타고 오는 길에도 조깅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어요 ㅇㅅㅇ !

 

 

그리고 얘네는 길들이 다 참 좁아서..

버스기사님들 운전하기 정말 어려울 것 같고

서로 인내심이 많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이런 길은 처음봤습니다 :)

외길이라서

양쪽에 신호등이 각각 하나씩 있더라구요 :p

 

 

 

중간에 도시 하나 :)

 

 

그리고 또 조깅 :)

 

 

이건 공사로 인한 외길 발생 :p

어쩐지 엄청 막힌다라니..

 

 

 




가다보니 앞에 X18이 지나갔는데

어째.. 다음 X18이 저 앞 버스인것 같은데..

그냥 기다려 탄게 조금이나마 일찍 도착했겠네요 ㅋㅋㅋ

오늘은 뽈뽈뽈 움직여 손해를 본 날이었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