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영국 출장오고서 첫 주말에~
버밍엄을 가기로 했습니다 :D
평일 내내 비가 오고 우중충 하더니..!!
주말에 날이 풀렸어요 ㅠㅠㅠ 너무 이쁜 하늘입니다 !!
버밍엄이 출장지인 리밍턴스파에서 기차로 30-40분 거리이기에
금요일 퇴근하고~ 놀러갑니다 :D
여기는 복지가 너무 좋은데.. 일하는 시간상으로? ㅋㅋㅋ
평일 9~18시 점심시간 대충 한시간?
금요일은 9~12시 !!!!
12시 퇴근입니다 !!
4.5일 근무제?! 완전 좋았어요..!
한국 도입이 시급합니다 :D
월요일은 12시부터 일하는거까지 해서
주4일 근무 어떨까요 :p
월요병을 위한 처방..
아무튼! 날이 너무 좋아
가벼운 마음으로
(날씨는 추워 꽁꽁 싸맷지만.. 옷도 없어서 ㅠ)
버밍엄으로 출발합니다 ~
버밍엄행 기차 티켓 끊고요~
9파운드?
몇번봤다고 ㅋㅋㅋ
슬슬 내 앞마당 같은 기차역에 들어섰어요 :D
날이 맑아서일까?
주말이라 그럴까
다들 금요일 일하고 12시 퇴근해서 그럴까?
사람들이 많군요 b
기차역은 작지만
나름 작은 카페 하나가 있네용 b
물론 이용해본적은 없습니다 :p
점심은 회사에서 컵밥으로 간단히 먹고 나오기도 했고.. 흫..
요 녀석은 조금 비싼 놈이라
우리는 가장 저렴한 칠튼웨이를 탈 것이라~
일단 보내줍니다 :)
우리가 타려던 칠턴웨이 !
영국 기차는 자율 좌석제라 :p
유럽 내에서 나름 젠틀맨들로 통하지만
기차 타고 버스 타는데는 매너 차리진 않더라구요 ㅋㅋㅋ
이들도.. 사람 많고 빡빡한 시간대에는 얼른 타서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기에 :)
다들 양보하지 말고 얼른 타버립시다~
일단 그래도 널널한 시간대로 막 밀고 그러진 않았어요 :p
자리도 음
비즈니스 석으로 잘못탔나? ㅋㅋㅋㅋ
아몰랑 하고 편한 자리에 앉아 갑니다 :)
버밍엄 도착 !
버밍엄 기차역..
왼편으로 백화점들이 보입니다 :)
백화점에 뭐 크게 쇼핑하러 온 것은 아니고
같이 온 선배분이 한국에 계신 와이프 분께 :D
크리스마스 달력 초콜릿 하나 사가기로 했다고 ㅋㅋㅋ 고르러 들어왔어요 :)
우리나라도 있겠지 싶긴한데..
얘네는 크리스마스 한달전이면
이렇게 달력이 있어서 ㅋㅋㅋ
하루하루 초콜릿 빼먹으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더라구요?
한달 전부터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마켓도 무려 적어도 한달동안 열어두기도 하고..!
역시 서양은
우리에 비해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진심입니다 ㅇㅅㅇ !
그렇게 호다닥 보고
버밍엄 운하 구경하러 왔습니다 ~
따로 운하로 들어가는 음.. 길을 모르겠어서 ㅋㅋㅋ
구글맵 따라 왔는데
음.. 가게를 그냥 지나가 버렸네요 :p
아직 열지 않은 가게니.. 스윽 지나가 봅니다 :)
우리가 원하는건
밥은 먹고 왔으니
운하가 보이는 곳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하는 거였는데..!
일단 운하 한번 보시죠 :)
(고프로로 대충 찍고 뽑아둔 사진들이라.. 별로긴 하지만 ㅠㅠ)
저 멀리 다리 아래
배도 있어요 :)
배를 타는 분들도 있었지만
우린 패스~
살짝 저런 간이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겠지만 :p
일단 둘러보고..
춥기도 하니 좀 안에서 마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놀랐던 점은? ㅋㅋㅋ
이렇게 보면 나름 이쁘긴 한데
팬스가 하나도 없었어요.!
술마시고 가다가 헛디뎌 빠지면 어떡하려고..
전혀 안전장치가 없더라구요 ㅇㅅㅇ
혹여 보러 가게 된다면..
조심하세요 !!
얕은 언덕? 다리? 를 건널때만 얕은 팬스가 있고 ㅋㅋㅋ
보기는 좋은데..
조금 무섭네용 :p
저흰 건너편 저 가게에서 맥주 한잔을 할까 했는데 !
(구글맵에서 대충 찾아 가니 음.. 운하 가까이 있는 나름 평점 높은 가게로 보여서? ㅋㅋ)
일단 조금 더 걷기로 했습니다 :p
The Canal House Bar & Restaurant
12 Bridge St, Birmingham B1 2JR 영국
(다음/카카오 지도는 해외 지도를 지원하지 않기에..! 대충 이름과 주소만 남겨봅니다 :p)
건너편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ㅋㅋㅋ
대충 걷다 보니
음.. 넘어갈 길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조금 오래 걷다가 지하터널 하나 지나 갔습니다.. ㅋㅋ
건너와서도
운하로 들어가는 길이 잘 보이지 않길래 :(
조금 길거리를 걷다 걷다가
셋길 같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p
사진에 살짝 보이는 길? 문? 보이시나요? ㅋㅋㅋ
내려가니 또, 운하에 테이블이 나열된 가게가 있었지만
일단 패스 했습니다 :ㅁ
종종 앉아서 맥주 한잔 마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
왔던 길보다 좀 더 많이 걷다보니
버밍엄.. 음 시내쪽? 백화점 쪽? 으로 이어지는 길에
다리가 있네요 ㅋㅋㅋㅋ
저런걸 빨리 봤다면 절로 건너왔을텐데..
종종 이래 다리 아래 지나갑니다 :p
이때는 팬스도 있긴한데
음.. 지나갈땐 조금 꿉꿉하거나 어두운 느낌이 물씬 나네용
아 운하 운하 말은 했는데
그러고보니 여기를
브린들리 플레이스 (Brindley Place) 라고 부르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지명이름>.? 도 있으니 올라가봤는데
우리가 원하는 운하 근처에서 맥주마시기를 행하기엔
거리가 있어서 :p
그냥 레스토랑/펍들이 좀 있는 장소인가 봅니다
아까봤던 다리 건너서 ㅋㅋㅋ
처음에 봐둔 레스토랑/펍으로 갔습니다 ;p
강쪽에 있던 천막? 같은 공간은 이런 공간이었는데
사람도 왁자지껄하게 많고
조금 추울까? 라는 생각에
일단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
얘네는 펍/레스토랑에 이렇게 당구대가 많더라구요?
이전에 치킨먹으러 간 펍에서도 당구대 있던데 ㅋㅋㅋㅋ
저희가 자리잡은 곳은
1층 안쪽!
이런 뷰가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
그냥 조용히 앉아 맥주 한잔 하다가 가고 싶어서 ㅋㅋㅋ
그런데 일단.. 2층에 가서 주문을 해야 한다 하여
2층에 올라갔어요 :)
2층은 좀더 화려? 하고 왁자지껄 사람들이 많이 모인게
오늘의 우리 취향은 아니라 얼른 주문하고 맥주 받아다 내려갔습니다 :p
여기서 !
한명이 주문했다가
주문 금액이 10배가 나와서 ㅋㅋㅋㅋ
영수증을 보고 놀랬었죠..
막 따지니 환불은 해주고 했는데
그 처리가.. 참 느립니다.
이런거 보면 또 한국이 그리워 집니다 ㅠㅠ
한국은 참 빨리빨리 되죠.. 이런거에 시간이 걸리는게 이해가 안될정도로 !
그러니 다들
영수증 꼭 받아서 금액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나도 모르게.. 돈이 주르륵 흘러버릴지도 :(
한 친구가 버밍엄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얘네는 그런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도
영수증이 없으면 우린 그런일 없는데? 하면서 입 싹 닦기도 한다니
영수증 꼭.. 한번 확인하세용 :p
(참고로 전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음.. 안그런거 같은데? 하며 반신반의 하지만 ㅋㅋㅋ 혹시 모르니.. !)
요건 맥주 한잔 마시고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러 갈때 찍은 폰 사진 !
흔들리고 가로로 노인 사진들은 다 고프로에서 때온 사진들인데..
영상에서 때다보니 흔들린게 많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요건! 아마 한 작가분이 찍은 사진인데
음.. 일단 퍼왔어요 :)
어디였더라.. 그냥 네이버에서 있던 사진인데..
이쁠때는 이런 공간인가 봅니다 :)
오늘은 좀 우중충하고 활기가 덜한 느낌이던데 ㅋㅋㅋ
색감부터가 너무 다른데.. :(
버밍엄 당일치기, 운하 - 버밍엄 브린들리 플레이스 (Brindley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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