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뭐.. 별건 아니고 ㅋㅋㅋ
기차 탈때.. 목적지를 모르고 그냥 탔는데
구글맵만 맹신하고 !
알고보니
같은 시간대에 다른 행선지 기차가 왔었나봐요 ㅋㅋㅋㅋ
중간중간 스는 역이 조금.. 갯수가 다른 느낌이라더니..
본래 버밍엄에서 런던방향으로
리밍턴 스파로 가려 했는데..!
갑자기 기차가 아래로 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불안해서 구글맵에서 위치 정보 계속 보고 있었는데..
얼른 내려서 다시 갈아탔습니다 ㅠㅠㅠ
영국의 겨울은 4시반부터 깜깜해서
6시도 안된 시간인데 벌써 깜깜..
내린 기차역은 런던으로 향하는 메인 길?에서 벗어나서
되게 촌이고 ㅋㅋㅋ
양방향 기차역도 아니었습니다 :(
칠튼 기차라고
영국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운영하는 기차 종류가 있는데
그 기차는 노치면 보통 1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 기차 노치지 않으려고 ㅋㅋㅋ 급하게 오다가
호다닥 타버렸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안 타더라니..
다른 기차였네요 :p
플렛폼에 사람이 가득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타지 않아서 기차 안은 조금 한적했는데 :(
같은 기차를 잘못탔고 ㅋㅋㅋ
행선지도 같았던 인도 아저씨..
인도 분들은 발음이 막 굴러가서 영어 알아듣기 참 어렵더라구요 ;(
영어를 잘 못하시는 쉐프라 하기도 했찌만 :p
이 다음부턴..
전광판 꼭 잘 확인하며 이런 경우는 없었지만 ㅋㅋㅋ
기차가 구글 맵 시간과 달리 연착되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렇다 보니 해당 시간에 다른 목적지의 기차가 겹쳐 오기도 하니 !
꼭.. 영국에선.. 아니 유럽에선
구글맵 정말 잘 맞지만 !
기차 같은거 탈땐 전광판 확인하시길.. 바랍니당
더더욱 촌으로 들어온 길이라 ㅋㅋㅋ
정말 횡한 기차역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시골 :p
다행히 조금 기다리니 반대방향,
리밍턴 스파로 향하는 기차가 왔습니다 !
12시까지 일도 했고
버밍엄 가서 나름 둘러보고 놀고 왔기에
피곤했는데..
얼른 오른 방향의 기차가 들어와서
조금이라도 일찍 ! 호텔로 가 쉴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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