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영국에 출장을 와서
리밍턴스파란 중소?도시에 자리를 잡고 한달 일했는데,,
그렇다 보니 ! 주말마다 런던이나 근처 대도시로 놀러 다녔지만 !
첫 주엔.. 기차 파업으로.. 아무대도 갈 수 없었죠.. 정말 근처에 일반/광역 버스가 다니는 곳이 아니면.. ;ㅁ;
그러고서 4주차, 돌아가는 주에도
주말에 기차파업을 해서
출장지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우버를 타고 갔었습니다 :p
런던 기차 파업에 대한 얘기는..!
포스팅 아래에서 이어 가보겠습니다 :D
출장 첫 주,
기차 파업으로..
보통은 기차 파업을 하더라도
기차 차편 수가 주는 걸로 끝나는데 ;ㅁ;
이날은.. 진짜 1도 없었습니다
오자마자 너무한거 아니냐고 !!!
유랑 동행에서
옆태가 이쁜 분과 만나기로 했는뎅 :p
억까당했습니다 :) ㅎㅎ ㅎㅎㅎ
기차는 파업이고
버스는 매진이고 ㅎ
갈 방법은 없고
금요일날 먼저 가서 숙소를 급히 구해 일요일에 돌아올까도 고민했었지만 너무 피곤하겠고 :p
(버밍엄에 놀러갔다 돌아오며..)
2023.01.08 - [이곳저곳 ~.~/해외!] - [영국 여행] 버밍엄 당일치기, 운하 - 버밍엄 브린들리 플레이스 (Brindley place)
옆에서 선배분들은 재밌어서 ㅋㅋㅋ
우버타고 가야지 !!
하는데 ㅋㅋㅋㅋ 그정돈 너무.. ;ㅁ;
가는데 편도 10만원 들던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토요일 푹 쉬고 :p
일요일날 아침에 영국의 아침! 썬데이로스트를 먹고
클라이밍 오래한 선배분이 계셔서 쫄쫄 따라 클라이밍 하러 왔습니다 ~
영국에서 입문하게 되고 ㅋㅋㅋ
재밌었기에
한국에 돌아와 1월부터 클라이밍 하려 준비중입니다 :)
(일단 클라이밍장 강습 컨텍 완료 ! 곧 시작합니다 :D)
클라이밍을 전혀 몰랐던 저라 ㅋㅋㅋ
전 클라이밍 하길래 야외에서 하는건가? 이 겨울에..?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몰랐기에 ㅋㅋㅋ
와서 음~ 이정도면 괜찮게 할 수 있찌 않을까 싶었지만
너무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작은 블록들은.. 손 악력이 부족하달까
손끝으로 버텨야 하니.. 너무 안잡히던데요? ㅋㅋㅋ
일단 V0 ~ V2까지 블록 좀 큰 애들은 타봤는데!
작은애들은.. 매달렸다가 ㅋㅋㅋ 안정적으로 유지가 안되니 바로 내려오고 ㅋㅋㅋ
영국이 외식물가가 비싸니
(나름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싼 느낌입니다 ! 그래서 점심도 다들 집에서 도시락 싸와 먹더라구요 :p)
클라이밍 1일권도 비싸겠거니 싶었는데
선배분 말을 들어보니
여기 코벤트리의 클라이밍장은 가격이 한국과 엇비슷했다 하네요?
2.5만원 정도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25파운드였는지 2.5만원정도였는지 ㅋㅋ)
물론! 런던 시내는.. 좀 더 비쌌다고 합니다 :p
서양 애들한테 동양 무시발언도 듣고..! 조심하세요 ㅠㅠ
겁나 커다란 놈이
볼을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며 소리 질렀다는데
(샹놈..)
영국 클라이밍 장은
서양애들이 좀 길죽길죽 하다보니
이들에게 맞춰져
블록 사이도 조금 멀고
높이도 조금 더 높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
영국에서 클라이밍 가보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D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얼마나 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2~3시간? 재밌게 한거 같습니다 :D
마지막엔.. 손가락이랑 발이 아파서 더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입문자들은 다들 이러려나요.. ㅠ
날이 지나고 나니 블록에 걸던 손가락 부분이 굳은살이 그새 생겼나?? 벗겨지더라구요 ㅋㅋㅋ
신발은 내 발보다 한참 작은걸 신었기에 바리 아팠고..
특히 엄지? ㅋㅋㅋ 그리고 엄지발가락 뿌리쪽이랄까? ㅋㅋ
근데.. 나오고 버스를 40분을 기다려 탔는데 ㅠ
버스 올때쯤 알았습니다..
라커 키를 받으려 맡겨두었던
신분증을 깜빡하고 왔다는걸..
아니.. 왜 안줘..
그걸 왜 지금 기억해.. ㅋㅋㅋㅋ
여권이 아닌게 참 다행입니다 ;D
돌아가서 재발급 받으면 되겠지 머..
(돌아가서 받고 버스를 다시 40분 기다릴 순 없잖아요? ㅠㅠㅠ)
클라이밍 잘 하고 갑니다 ~~
/// 기차 파업에 대해
UK train strike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대충 언제언제 파업할건지 사이트나 뉴스 등으로 알 수 있더라구요 :(
연말에는 15일주에 3번
2주에 한번꼴은 꼭 주말에 파업하고
크리스마스 연휴에 했고
박싱데이 주에도 했던가..?
그러더니 신년에도 3일부터 7일까지 한다네요 ㅋㅋㅋ
엄청납니다..
그때분에 영국 사람들도 화가 나 있다고 하는데
한편으론 이분들도 살기위한 투쟁이죠 :(
들어보니
우체국, 간호사, 교사, 철도업에서의 파업이 심하다고 합니다.
이유가,
물가는 심하게 올랐지
정부는 국체 난리나고 하면서 돈은 없지
금리 오르고 달러 강세였던 시기도 있어서 영국 휘청인걸로 알고있고
그러니 몇몇 업종에서 물가에 맞춰 연봉을 올리려 국가에 협상을 요청하면
국가는.. 해줄수가 없는거죠 돈이 없으니 :(
그래서 계속 싸우고 있다 합니다.
국가와 이들간의 서로간의 생활 상황?에 따른 물러나기 어려운? 그런.. 싸움인가 싶기도 한데
그 덕에, 영국에 지내는 사람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라곤 하네요 ㅠㅠ
기차 파업이
기차가 전혀 없는 날도 있고
그래도 횟수를 줄여 운영하기도 하는데
저는.. 전혀 없는 날을 당해봤습니다 ㅋㅋㅋ
정말.. 어딜 갈수가 없어요 ㅋㅋㅋㅋ
2022.12.15 - [내 이야기/내 이야기] - 영국의 겨울 - 생각보다 춥고 기차 파업.. + 현지 기차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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