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셀로 갈 기차 예약부터
- 한인레스토랑, 한강
- 마드리드
- 마드리드 궁전
- 궁전 티켓, 라인 여러개!
- 마드리드 궁전 입장!
- 이제 바셀로~
오늘은 마드리드를 둘러보고 바셀로 넘어간다.
체크아웃이 11시이기에, 그 때 나오며 숙소에 짐을 맡기고, 쭉 둘러보기로 했다.
소피아 미술관부터 갔는데. 미술에 관심있는 친구만 들어가고 남은 우리 둘은 밖에서 쉬며 두런두런 얘기하며 앉아있었다. 그러길 거의 1시간, 친구가 나온다. 음,, 다신 이런식으로 기다리지 말아야겠다 ㅋㅋㅋㅋ 끝에 조금 무료했으니!(폰만 있었어도 버리고 갔을텐데 ㄲㄲ)
바셀로 갈 기차 예약부터
슬슬 점심 때 이기에 밥먹을 곳을 찾던 중, 기차역이 근처이고, 우린 아직 오늘 출발할 기차를 예약하지 못 했기에 기차역부터 들렸다.
완편의 렌페가 아닌 오른편으로 가면 된다. 우리는 지상보다 내려온 입구로 들어왔다. 지상의 입구, 택시 많이 서는 곳에서 들어오면 에스컬레이터로 2층? 가량 내려오면 된다. 마지막 층까지. 마지막의 윗층이 타는 플렛폼
들어가자마자 렌페가 있길래 들어가 줄을 섰는데, 아니라고 한다 ?? 버스이니 더 들어가서 예약하라고 한다. 그래서 더 들어가다보니 티켓 예약 안내가 보인다.
안내표지따라 쭉 들어가면 된다!
그런데 또 줄을 잘못 섰다 ㅋㅋㅋㅋ 창구가 하나이길래 설마설마 하긴 했지만, 정말 아니네 ㅠ 더 들어가니 안내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이 있다. 친구가 들어갔다 말하길 없다고 했는데 ㅎㅎ 착한녀석.
그렇게 찾아가니, 줄이 엄청나다! 번호표를 뽑으니 100명이 앞에 있고, 티켓사는 줄은 배배꼬여 길게 늘어서 있다. 그래서 나중에 기차타기전에 다시 와서 사기로 했다, 그때는 줄이 짧기를 기대하며.
한인레스토랑, 한강
나는 속이 탈 났던게 아직 덜 화복된듯 하고, 애들도 한식 한번 먹고 싶다길래 점심은 한식레스토랑으로 갔다. 한강이라는 곳이 가깝길래 찾았다. 그런데.. 투어로 온 단체손님이 먼저 와서 자리를 다 차지했다 ㅠ.
한 15분을 기다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할 수 있었다 ㅎㅎ.. 장사 잘되네.
대체로 여행온 이후의 모든 식사가 내 입맛에는 짠 편이라 느껴지는데, 갈비탕도 짯다. 나는 조금 시원한 갈비탕을 원했는데 무겁다. 그래도 갈비는 많네 :) 속 탈난거 생각해서 다 친구 줬지만!
회덮밥, 돌솥비빔, 갈비탕, 물 큰거 = 40유로
김치도 리필시키면 3.5유로인가 돈이 드는데, 조금 애절한 눈빛으로 말했던 걸까. 한번은 그냥 주고 다음부터 돈 붙인다고 한다 :D 김치 맛있다.
마드리드
밥을 먹고서 이런식으로 쭉 돌았다. 마드리드 궁전을 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없기에! 그냥 슉슉 지나가며 눈으로만 담았다. 이전의 여타도시들과 다르게 바쁜 도시다. 말라가 이상으로, 수도 답게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사진찍기는 만만치 않고.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소매치기가 많겠거니 싶고.
마드리드 궁전
그렇게 3시에 마드리드 궁전에 도착! 들어가며 사진찍어 돈을 버는,, 코스튬? 사람들이 있다. 사진은 찍을 생각이 없고. 군인으로 분장한 두 아저씨가 각잡혀 가만히 서 있길래 따봉! 하고 지나가니 짧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씩 웃는다 ㅋㅋㅋㅋ 따봉!
궁전 티켓, 라인
요 앞의 입구는 우리가 가는 곳이 아니다 ㅎㅎ 왼쪽으로 돌자.
궁전 입구에 가면, 티켓을 산 사람 줄고 티켓을 사고 들어가는 줄이 있다. 물론 티켓을 사고 들어가는 줄이 길지만, 타켓파는 곳이 4곳이나 되다보니 금방 준다. 들어가기전에 짧은 소지품 검사도 있다 :)
티켓사고 들어간 궁전 입구! 티켓사는 곳에서도 이 궁전은 보인다. 철담장 넘어이지만!
그런데 들어갈때 맨 가에 하나의 줄이 더 생기길래 뭐지? 생각하며 들어갔다. 그 이유를 나중에 알게됬다 ㅎㅎ
마드리드 궁전 입장!
실은 궁전은, 본래였으면 안 들어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침에 친구를 기다리던중 찾아본 포스트에서 궁전이 너무 이쁘길래 보러왔다!
티켓을 사고 나면, 짐을 맡길 라커가 있다. 문을 열어, 위로 1유로를 넣고 잠그는 식이다. 이 1유로는 나중에 라커를 열때 돌려받는다.
궁전이 정말 이쁘다! 특히 샹들리에가 정말 아름답다. 샹들리에, 천장의 그림과 장식, 거울장식도 이쁘다! 그래도 내 눈엔 대부분의 방이 비슷해 보이길래! 시간도 없고,, 금방금방 지나갔다. 단체 오디오 관람?을 하는 사람들을 얼른 벗어나 다음 방으로 넘어갔다.
(이 방들은 포토 불가이다.)
요 방가지 포토 가능..ㅎㅎ
창에 들어오는 빛도 이쁘길래 한컷하고.
궁전을 다 보고 나오는길에 보인 건축도 이쁘기에 한컷.
5시부터 궁전 무료 입장
입장료
4시가 거의 되어 짐을 찾고 나오는데, 세상에.. 줄이 엄청 길게 서 있다! 우리가 엄청 괜찮은 타이밍에 온 것인가? 티켓사는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던데? 생각해보니, 5시부터 궁전 입장이 무료이다. 그걸,, 우리가 들어오는 3시부터 기다린건가? 엄청난 사람들. 나는 절대 저렇게 못한다.
입장료가 성인은 11유로, 학생은 6유로(국제 학생증 필요, 나는 준비해갔다.) 11, 6유로를 아끼려고 한시간 이상을 기다린다니.. 추가적인 무언가가 있는건가? 퍼포먼스? 이해가 안간다.
이제 바셀로~
궁전을 다 보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프론트에서 짐을 찾으면 되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사람이 나오거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으아아 또 꼬여버리자 싶어서 메일도 다시 쓰기 시작하고, 혹시나 해서 초인종을 2~3초동안? 막!!!! 눌렀다. 그랬더니 메일을 보내기 전에 사람이 나왔다.
누군가와 이야기 중이라 안 나왔던가 보다 -3- 숙소가,, 참 괜찮았는데, 메일 답장 겁나 늦는거랑 프론트사람의 게으름이 평을 깍아 내린다.
어쨋든 다행히 짐을 찾았고, 택시를 탔다! 마드리드는 무서운 곳이기에 이제 지하철은 절대 안 탈거다..
그런데 택시 요금이! 밤에 기차역에서 숙소 올때는 8유로에 짐값 3유로를 더 받아가더니, 이번에 숙소에서 역으로 갈때는 7유로만 나오고, 짐 값도 받지 않는다! ????
분명 앱으로, 혹여 돌아가는지 감시하면서 갔는데 ㅋㅋㅋㅋ 짐 값 받는게 사기인걸까 아니면 기차역에서 올때는 받는걸까. 혹시 모르니 다음에 짐값을 요구하면 뭔소리냐 물어나 보자.
기차역에 들어오니 줄이 그리 길지 않다! 그런데 5시차는 아깝게 못 탔다. 15분전에 티켓팅을 시작했는데, 타기전에 가방검사 줄이 엄청 길어서 못 탈거라고, 6시차를 추천하길래 받아들였다!
시간이 되어 올라와보니, 정말 못 탔을거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달려올라오는 시간, 가방검사하는 줄(사람들이 몰리니 생각보다 길었다! 몇분은 잡아먹을 수도), 3번 입구 티켓검사하며 들어가는 줄.
기다릴때도 내가 그렇게 전광판 보이는데 앉자, 또 노칠순 없지 않냐 했더니, 좀만 걸어가면 되! 라며 이상한데 앉아놓곤 기차 체크는 내가 한다 ㅡㅡ 사람 곧 많아 질테니 미리 올라가자, 미리 검사받자, 그럴때마다 괜찮을거 같은데? 뭐가 그리 귀찮은 거냐!!!! ㅋㅋㅋㅋ 쨔식들.. ㅂㄷㅂㄷ
마드리드는 거의 톨레도를 가려고 들린 도시이다보니 그리 기대하질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궁전은, 10유로에 들어갈만 하다고 본다 :)
'이곳저곳 ~.~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사밀라) (0) | 2022.01.16 |
---|---|
스페인 바르셀로나(파빌리온 - 구엘공원) (0) | 2022.01.16 |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부터!(산마르틴다리 - 뷰포인트 - 소매치기) (0) | 2022.01.16 |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부터!(알사버스) (0) | 2022.01.16 |
스페인 그라나다를 거쳐 마드리드로(짐맡기기 - 누에바거리 - 니콜라스전망대) (0) | 202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