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핑크뮬리가 아름다운 카페 - 마노르블랑
제주도를 가을에 여행한다면 단연 "핑크뮬리"가 떠오르지 않나요? 특히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제주 서귀포에 있는 카페 마노르블랑이에요. 아름답게 관리된 정원 안에 드넓게 핑크뮬리가 피어 있어서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을 만큼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여기에서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억새처럼 아름다운 팜파스와 계절마다 다른 꽃들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특히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보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죠.
숨은 보석 같은 곳, 위치는 어디?
마노르블랑은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주 섬 서쪽에 있다 보니 서쪽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방문하기 딱 좋은 코스랍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약 1시간 남짓, 차로 이동하면 찾을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근처에서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하기 좋아요. 카페는 경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올라가다 보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정원이 나타나요. 큰 도로에서 카페로 들어서는 진입로도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아요. 주변에 주차 시설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주차 걱정도 없고요. 편히 차를 주차하고 여유롭게 둘러보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설레는 풍경, 첫인상은?
마노르블랑에 도착하면 정문부터 뭔가 유럽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입구에서부터 이어진 길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색감이 화려하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가을꽃인 국화와 핑크뮬리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정원을 들어서며 살짝 경사진 언덕길을 내려가면 핑크뮬리가 드넓게 펼쳐진 모습이 눈앞에 딱! 가만히 있어도 바람에 흔들리는 핑크뮬리의 물결을 보면 그냥 힐링 그 자체예요. 게다가 먼 배경에는 산방산과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가 보이니 한 번에 제주 자연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아, 오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니까요.
저는 때를 노쳐 조금 색이 바랬지만, 그럼에도 이뻣어요 !
그래서 오히려 사람은 덜 했으려나요 ㅋㅋㅋ

알차게 즐기는 꿀팁 몇 가지
마노르블랑을 방문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유용한 팁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입장료는 성인 4,000원인데, 입장하면서 음료 할인권도 받을 수 있어요. 입장료에 비해 충분히 값어치를 할 만큼 풍경이 좋아요. 둘째, 사람이 적은 시간을 원한다면 오전 오픈 시간이나 해질녘 노을 타임을 추천드려요. 그때 한적하게 사진 찍기 좋아요. 셋째, 정원에 있는 각각의 꽃들이 사진 찍기 좋도록 조성되었기 때문에 꼭 카메라나 휴대폰을 준비하세요. 핑크뮬리 지역 외에도 팜파스나 계절꽃 구역도 있으니 둘러보는 재미가 더해요. 넷째,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억새나 팜파스가 춤을 춰서 사진 찍기도 더 멋지답니다. 다섯째, 어린아이를 동반하신 분들은 2층은 접근이 어려우니 아래층에서 충분히 카페를 즐기시면 돼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딱이에요.
근데 2층에 별게 있진 않고, 1층이나 바깥 테라스 공간이 앉아 쉬기 좋더라고요.


카페 안팎의 매력 포인트
카페 내부는 앤티크한 감성이 가득해요. 찻잔과 티포트가 전시된 공간이 있는데, 하나같이 예뻐서 눈을 떼기 힘들더라구요. 실내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싶다면 창가 쪽 자리를 추천드릴게요. 바다와 산방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반대로 야외 테라스로 나가시면 주변을 둘러싼 핑크뮬리 정원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저는 야외에서 핑크물결 앞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특히 핑크색 찻잔에 담긴 음료와 핑크뮬리가 기가 막히게 어울려 사진 찍기도 좋아요. 이곳에서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사이로 노을지는 시간에 있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조금 아쉬운 점과 주의사항
너무 매력적인 곳이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도 있어요. 첫째, 특히나 날 좋은 주말이나 공휴일엔 사람이 많이 몰려서 사진 찍기 좋은 핑크뮬리 구역에서는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둘째, 정원이 경사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편한 신발을 꼭 착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셋째, 카페에 있는 꽃들과 식물을 잘 관리하는 곳이라 꽃밭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건 자제해야 해요. 넷째,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머리 날림이 걱정될 수 있으니 모자를 챙기시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입장료가 별도로 있긴 하지만 단순히 "카페"를 목적으로 간다면 메뉴가 약간 비싸다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가격만큼의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마치며
다시 오고 싶을까?
개인적으로 제주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했던 곳이 바로 마노르블랑이었어요. 카페라는 기본적인 기능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에요. 특히 가을 핑크뮬리는 물론이고 겨울이면 동백꽃이, 초봄엔 귤밭이 준비되어 있으니 매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미 겨울 동백꽃 시즌에 다시 방문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색다른 제주를 느끼고 싶은 분들, 특히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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