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덕] 녹차밭과 녹차음료가 유명한 - 데이트 여행 - 오설록 티 뮤지엄

 

 

녹차밭과 녹차음료가 유명한 - 오설록

 

여러분, 제주 여행에서 "제주스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어디일까요? 아마 녹차 향 가득한 오설록 티 뮤지엄과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특히 데이트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도 부담 없는 장소죠. 이번에 제가 다녀온 그곳은, 뮤지엄 구경보다는 넓고 푸른 녹차밭과 맛있는 디저트가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가득했답니다. 카페도 정말 매력적이어서 녹차 디저트와 음료를 좋아한다면 꼭 와봐야 할 필수 코스랄까요? 주차 걱정 없고 시원하게 뚫린 공간 덕에 더욱 편안했어요. 

 

 

한적한 안덕, 쉽게 찾는 오설록

 

오설록 티 뮤지엄과 이니스프리가 위치한 안덕은 제주 서쪽 지역이에요. 제주 시내와 서귀포 시내 중간쯤 위치해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공항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면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길이 편안해서 운전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내비게이션 없이도 오설록이라는 이름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유명해요. 입구 쪽에 들어서면 딱 보이는 거대한 주차장 덕분에 주차 걱정은 정말 "0"입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어 차를 세우는 데만 1분도 안 걸릴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도 효율적으로 주차 안내가 진행돼서 첫인상부터 편안했던 느낌이었어요.

 

 

입구부터 퍼지는 녹차향의 매력

 

도착한 순간 한 가지 확실히 느껴졌어요. 바로 초록초록한 제주 감성을 가득 품은 공간이라는 점이요. 초록색 현무암 길과 푸른 나무들이 반겨 줬고, 입구를 지나자 녹차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더라고요. 뮤지엄이나 카페로 들어가기 전에 넓게 펼쳐진 녹차밭부터 마주쳤는데, 시각적으로도 힐링이 확 느껴졌어요. 전반적으로 동그랗게 설계된 건물도 자연스럽게 배경과 어우러져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해 주는 기분이었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었는데, 다들 이런 공간 하나하나가 특별하게 다가왔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서 있기만 해도 충전되는 느낌이었달까요?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는 오설록 둘러보기

 

오설록에 들어서자마자 살짝 고민이 됐어요. 티 뮤지엄을 먼저 구경할까, 아니면 바로 카페로 직행할까? 결론은 둘 다 적당히 즐겨보자는 거였죠! 우선 뮤지엄 내부를 둘러보는데, 다양한 차와 관련된 제품들이 예쁘게 배열돼 있었어요.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도 있어 기념품으로 딱이겠더라고요. 녹차 테마가 확실히 강조된 공간들은 외국인부터 아이 동반 가족들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느낌이었어요. 또, 차 샘플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향긋한 차 한 잔하면서 눈도 즐겁고 입도 호강했죠. 생각보다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기억에 남아요.

 

오설록

 

진짜 하이라이트는 "녹차 디저트"

 

뮤지엄을 둘러본 다음엔 기대했던 오설록 카페로 이동했어요. 보통 제주 오설록 하면 녹차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제주도 출발하는 공항에서 먹고 왔어요. 달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짙어 한여름에도 딱인 메뉴였어요. 그래서 녹차 라떼 마시고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디저트를 사다 먹었답니다 :D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마치며

제2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가면 녹차밭이 멋드러지게 펼쳐지며, 조금 더 가면 큰 나무도 있어요 !

제2주차장에서 나와 티 뮤지엄 쪽으로 가면

입구에서 왼측은 오설록

우측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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