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맘에 쏙 들었던 숙소 - 오션스테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라도 목포로 떠난 출장 겸 짧은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출장에서도 힐링은 필수라는 생각으로 바다 가까운 숙소를 찾아보다가 '오션스테이 호텔'에 머물렀답니다. 바다를 볼 수 있다면 피로가 풀릴 것 같았거든요! 숙소를 선택할 때는 뷰나 편의시설도 중요하고, 조식 제공 여부도 꽤 크게 작용했어요. 그래서 출장 중 잠시라도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었던 목포 오션스테이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낭만적인 바다뷰부터 약간의 불편했던 점들까지 솔직히 담아봤으니, 목포를 방문 계획 중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목포 오션스테이의 위치와 접근성
오션스테이 호텔은 목포 북항 근처에 딱 자리 잡고 있어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여객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서 이동하기가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목포역에서부터 택시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찾기에도 무리가 없었어요. (택시비도 몇천원 정도였어요 목포 물가가 싼건지.. 엄청 가까운 거리였던지 !) 주차 공간도 호텔 앞과 옆에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만약 자리가 없다고 해도 근처 길가에 임시로 주차가 가능하니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돼요. 인근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어서 간단한 음료나 간식 사기 편리하더라고요. 위치상 목포항 시내의 식당이나 카페도 쉽게 접근 가능하니 목포 여행이나 출장을 생각 중이시라면 안성맞춤인 선택지예요.

객실 첫인상, 깔끔함이 돋보였던 공간
체크인하면서 가장 먼저 느꼈던 게 '깔끔하다'는 거였어요. 외관부터 실내까지 정돈된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 딱 들어맞았죠. 906호 디럭스 트윈 객실에 배정받았는데, 입구부터 통창이 있는 밝고 넓은 객실이 눈에 들어왔어요. 침대는 더블침대 하나랑 싱글침대 하나가 준비되어 있었고, 공간 활용도 잘 된 느낌이었어요. 미니 냉장고나 옷걸이, 책상과 의자 등 필수적인 시설들은 전부 있어서 업무 겸 휴식용으로 딱 괜찮았죠.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는 점도 먼지 알러지 걱정을 좀 덜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통창으로 보이는 목포 바다는 '아, 목포에 왔구나'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답니다.

아쉬웠던 편의 시설
오션스테이 숙박 중 아쉬웠던건 객실 편의시설의 부족함이었어요. 객실에서 넷플릭스랑 티빙 사용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요새는 OTT가 뚫린 숙소가 잘 없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비싸졌나? 그래서 그냥 노트북으로 제꺼 연결해 보았습니다. 나름 출장을 간 저녁에는 다른 OTT에 있는 못 보던 재미난 프로그램을 보는게 좋았는데 아쉬웠어요. 침대 옆에 마련된 별도의 충전기들도 작긴 해도 꽤 실용적인 포인트였어요. 화장실에는 어메니티와 넉넉한 수건이 제공되는데 (하지만 냄새가 좀 많이 났습니다), 칫솔, 치약, 바디워시, 폼클렌징까지 기본적으로 다 챙겨줘서 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조식 메뉴
무엇보다 조식 제공! 따뜻한 스프와 같이 빵이나 계란 후라이를 셀프로 준비해서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면서도 배불리 해결할 수 있더라고요.아침을 꼬박 챙기는 걸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
아침 맛집이란 소문을 듣고 조식 기대치가 아주 높은 상태로 내려갔어요. 메뉴는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따뜻한 스프와 셀프 계란후라이, 토스트와 시리얼 등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사실 출장 중에는 제대로 된 아침을 챙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곳 조식은 가볍게 나의 하루를 여는 데 딱 적합했어요. 특히 저는 계란과 토스트 조합 + 따뜻한 스프를 최고로 즐겼는데, 직접 원하는 대로 구워 먹는 재미가 있어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그 중 최고로 꼽은건, 저는 따뜻한 스프였어요. 생각보다 스프가 있더라도 관리가 안되어 없거나 차가운 곳이 많은데, 따뜻하게 관리가 잘 되어 아침을 시작하기 좋았습니다. 목포에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다면 조식은 꼭 이용해 보세요.


아쉬웠던 점과 주의사항
하지만 완벽한 숙소가 없는 것처럼,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수건에서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특히 섬세한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환풍구를 통해 음식을 조리한 향 or 담배냄새가 간혹 객실로 올라올 때도 있었어요. 예민한 후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미리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호텔이 약간 언덕 위쪽에 위치해 있어서 큰 짐을 들고 걸어오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무조건 택시를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방음이 완벽하진 않아서 복도 소리가 간혹 들리던 편이라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추가로, 이상하고 특이하게 EXIT 등이 복도나 계단이 아닌 방마다 있었어요. 그 불은 따로 끌 수도 없어서 수면에 상당히 방해가 되었습니다. 한 객실에서는 딱 머리 침실을 환하게 밝혀주는 EXIT 등에 정말 승질났어요. 새벽에 직원분 불러, 30분 가량 씨름하다 가릴까 - 어캐 끌까 하다가, 다행히 전선을 뽑아 끄고 잤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체크 필수)

마치며
종합 후기와 재방문 의사
목포 오션스테이는 출장 또는 여행으로 머물기에 가성비가 좋은 숙소였어요 (목포항 근처에서는). 바다를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객실(일부 층고 높은 객실), 넉넉한 어메니티, 더불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조식까지 무난히 좋은 일정이었답니다. 다만, 수건의 냄새와 환풍구, EXIT등 문제는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목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 좋은 위치와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재방문 의사도 충분히 있답니다. 출장이나 간단한 목포 여행을 고민 중이시라면 이곳 한번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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