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지난주에 대천 해수욕장 여행 다녀왔어요. 사실 그냥 바다 즐기면서 쉬려고 간 건데, 숙소가 너무 괜찮아서 포스팅 하나 남깁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 다 같이 많은 인원으로 여행 간다면 더 추천해요. 이름은 ‘파레브호텔’인데, 대천 해수욕장 앞이라 완전 위치도 좋고, 뷰도 끝내줘요. 가격 대비 시설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쉬다 왔어요!
📄 본론
위치와 접근성 끝판왕
파레브호텔은 대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 진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다라서 산책하기에도 최고고, 주변 상권도 완전 잘 되어 있다. 보령머드축제 장소도 걸어서 금방 도착하니까 축제 시즌에 오면 완전 꿀입니다. 다만! 날씨는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겠죠, 저는 안타깝게도 비오는 날로 잡혀버려서 ㅠ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보령 머드축제는 가봄직하지 않고 그냥 운치 실컷 즐기다 왔습니다! 주차도 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어서 차 끌고 방문해도 걱정 없더라고. 대중교통으로도, 대천역에서 택시나 버스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해서 괜찮을 겁니다. 근처에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시설도 다 있어서 급하게 뭐 살 일 생겨도 바로 해결 가능! 위치만으로도 이 숙소는 이미 합격이었어요.

숙소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특별함
호텔에 딱 들어서면서부터 깔끔한 관리 상태가 한눈에 보였어요. 호텔 로비는 정리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것도 좋았어요! 체크인 카운터 직원도 친절하게 맞아줘서 퍽 마음이 편해지더군. 그리고 로비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이미 힐링 완료 가능 수준. 오션뷰.. 날이 좋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다행히 다음날 아침에 날이 풀리긴 했습니다 ㅋㅋㅋ. 다만 아쉬웠던건, 따로 헬스 시설 같은 건 없었어요 ! 저는 그런 시설이 있다고 착각?안내?받고 갔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ㅠ


객실, 진짜 넓고 편안함 그 자체
파레브호텔 객실 크기가 꽤 넉넉해서 많은 인원이 함께 사용하기에도 완전 문제 없었어요. 제가 머문 방은 기본 더블침대 하나에, 추가로 이불 깔 공간도 넉넉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여러 명이 와도 참 좋겠더라구요. 청소 상태도 완벽했어요. 침구도 뽀송뽀송하고 무엇보다 먼지 한 톨 없는 거 보고 완전 감탄했어요. 그리고 베란다에 나가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가 딱! (방에도 오션뷰 뷰가 하나 ! 거실에도 오션뷰 뷰가 둘 !) 어느 시간대든 힐링하기 딱이었..을뻔 했지만 우중충한 하늘이 ㅠ. 특히 밤에는 파도 소리 들으면서 쉬니까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조리 가능한 주방
객실 안에 조리 가능한 시설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인덕션에 냄비, 접시까지 풀세트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공간이 넉넉해서 다 같이 편하게 요리하면서 놀기도 참 좋았어요. 이렇게 준비된 주방이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침엔 간단히 빵 구워서 바다 바라보면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홈쿡하면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한테 완벽!

베란다에서 보는 바다 풍경의 로망
솔직히 베란다가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 같아요. 창문 열고 베란다에 딱 서면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서 거기서 몇 시간 있을 수도 있었죠. 낮에는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서 좋은데, 밤에는 파도 치는 소리가 잔잔히 들려서 또 운치가 대박. 특히 일몰 시간대에 이 베란다에 있으면 진짜... 사랑 고백 나올 뻔. 나중에 친구들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당장 예약해야겠다더라구. 다들 꼭 해 지는 시간에 베란다에서 여유를 즐겨보길 추천합니다! 라곤 하지만 저는 바깥에서 엄청난 노을을 보았죠 :D

✅ 결론
전체적으로 파레브호텔은 대천 여행 가는 사람들에게 꽤 괜찮은 선택! 특히 여러 명이 같이 가거나, 가족 단위로 간다면 가성비도 좋고 공간도 넉넉해서 모두가 만족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숙소 자체가 정리도 잘 되어 있고 바다 바로 앞이라 여행 내내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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