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목포] 상다리 휘는 스끼다시 넘치는 방어 맛집 - 회식 출장 - 수산복합센터

 

 

 

전라 목포 - 겨울에 방어맛집

 

 

목포에 출장 갈 일이 있어 우연히 들린 지역 맛집에서, 인생 방어회를 만났습니다. 다들 여행이나 출장으로 낯선 곳을 방문하면 “뭐 먹지?” 고민하시잖아요? 제가 직접 경험한 이번 체험은 정말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목포 수산복합센터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그곳에서 직접 고른 방어와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상차림이 큰 만족을 줬습니다. 특히 방어를 그냥 잘라 파는 게 아니라 통째로 마리별로 딜이 가능해서 신선함은 극대화되고, 현지 느낌도 제대로 납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왜 방어 맛집이 여기인지 고개 끄덕거리게 될 거예요. 오늘, 그 놀랍도록 맛난 목포 방어의 세계로 함께 떠나봅시다!

 

 

 

찾기 쉬운 접근성과 목포의 넉넉함

 

목포 수산복합센터는 목포역에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국도에서 바로 연결돼 있어서 네비 찍으면 길 찾기 쉬운 건 기본이고요, 복잡한 골목을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 공간도 아주 넉넉해서 주말처럼 붐빌 때도 스트레스 안 받고 차를 댈 수 있답니다. 주변에는 여러 카페와 로컬 빵집들도 있어서 먹고 나서 다른 곳을 둘러보기에도 완벽한 동선이에요. 특히, 이 지역은 바다가 가까운 덕분인지 수산물 퀄리티가 좋기로 유명하지요. 근처에서 드라이브 겸 바다 경치 즐기다가 들르기 딱 좋은 위치! 편안하고 접근성 좋으니 여행 중 한 끼로도, 회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수산 복합센터 청결?

 

처음 센터에 도착했을 때 바깥에서부터 보이는 분위기가 푸근했어요. 은은한 바다 내음이 감돌더라고요. 특히 현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라이브로 보이는 수족관 전시가 대박인데, 고기들의 상태가 정말 좋아 보였어요. 수산복합센터는 깔끔하고 청결히 관리된다는 느낌이었는데, 저희는 처음에 잘 몰라, 저기서는 인원에 맞게 소 or 중방어만 먹을 수 있길래 (꼭 한마리씩 잡아서 먹어야 했고, 저희는 4명이었어요) 수산복합센터에서 조금 벗어는 거리에서 먹었습니다. 거리라고 해봤자, 다 그 그 넓은 부지에 있으며, 여기도 줄지어 전부 다 횟집이에요 ㅋㅋㅋ. 센터 자체는 모르겠지만, 거리에서 파는 것도 1층에 횟집들이 있고, 2층에 올라가 먹는 구조였어요. 다만 너무 아쉬웠던게, 이 공간이,, 바닥이 완전 더럽다는 느낌이라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방어 고르기 꿀팁! 좋은 방어는 이렇게 고르는 거예요

 

방어를 고를 때는 매끄러운 표면과 깔끔한 눈망울을 확인해야 해요. 저는 사장님께 추천을 받았는데, 중방어 정도 크기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4인이 먹기엔 중방어가 최대라 ... 대방어는 안녕..). 딱 적당히 살이 올라있고, 기름이 적당히 도는 사이즈라 회로 먹기에 최고라면서요! 여기선 방어를 마리별로 고를 수 있어요 (아니 마리당 바께 팔지 않습니다 ㅠ) – 보통 횟집에서는 손질된 걸 보고 대충 크기를 조정하잖아요. 하지만 이곳은 통으로 구매하고, 손질은 요청에 따라 바로 진행돼서 신선함이 보장됩니다. 가격대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중방어 기준으로는 시장 시세 대비 아주 합리적이었어요. 요즘 해산물 가격이 시시각각 변하니 가기도 전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차림 앞에서 입이 딱 벌어지다

 

방어 손질이 끝난 후 회로 먹기 위해 위층 식당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1인당 5,000원 정도에 제공되는 상차림인데요, 반찬이 대략 20여 가지 나와요. 게다가 해산물을 중심으로 해서 맛조개, 전복, 멍게, 새우장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 어른 입맛에 맞춘 반찬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가벼운 메뉴도 있더라고요. 특히 미역국과 매운탕은 회와 함께라면 빼놓을 수 없는 조합인데 여기도 재료가 신선해서인지 국물이 끝내줍니다. “이 정도면 내가 진짜 복 받았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풍성하고 정성스러웠어요.

 

 

 

방어의 맛, 그리고 특별한 감흥

 

이 한 점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방어회는 기름진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었어요. 이게 좋은 질감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두툼하게 썰어낸 방어는 씹을 때 탄탄한 식감과 터지는 육즙이 정말 최고였어요. 양도 푸짐한 편이라 성인 4명이 배불리 먹더라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서 현지인들이 추천한 참소스가 있는데요, 초고추장보다 살짝 달큰하고 짭조름한 느낌의 특제 소스입니다. 이 소스에 찍어 먹으니 방어의 풍미가 더욱 폭발! 방어 자체도 너무 훌륭했지만, 이 장소에서의 개인적인 추억 역시 소중하게 남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답니다.

하지만 역시 중방어다보니 맛이 대방어에 비하기엔 많이 아쉬우었습니다.

 

 

 

마치며

목포 수산복합센터는 방어를 제대로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려야 하는 곳이에요. 현지인 추천을 받아 방문했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추천 이유를 알겠더군요.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도가 남다르고, 푸짐한 상차림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일부 있었지만, 반찬이 워낙 많이 나왔어서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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