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달 뒤 결혼하는 친구의 청첩장 받는 모임으로 나왔어요 :)
인천 포천 용인 등에 퍼져있는 친구들의 모임으로
잠실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친구가 알아본 맛집, 줄 서서 먹는다는 고도식으로 왔어요
대중교통 이용하면
잠실역 석촌역 등등에서
10분 이상은 걸어서 와야하는 곳인데 ㅋㅋㅋ
많이들 찾나봅니다 :)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기에
친구들 기다리게 할 수 없음에
30분 일찍 오려던걸 한시간이나 일찍 온 청첩장 돌리는 친구..
오픈 시간인 12시 30분전에 저도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한 팀 더 있었어요 :)
오픈시간이라 난로도 안 틀어져 있었는데 ㅋㅋㅋ
친구 추워서.. ㅠ
알고보니 그냥 우리가 버튼 누르고 래버?돌려서 틀면 됬더라구요 ㅋㅋㅋ
11시반부터 내부는 다 세팅되어 가고 있는 중
테이블 수는 상당히 됩니다
15테이블은 조금 넘었던거 같은데 🤔
저흰 6명이었어서
2인 4인 테이블 둘을 붙여 앉았어요 :)
테이블당 2인분만 시킬 수 있는
알등심도
나름 두 테이블이기에
4인분까지 주문 가능하다 하셔서
4인분 주문해 먹었어요 👍
(요래 안 말해주셨으면, 두태이블 인원정도인데~ 4인 안될까요?? 🥹 하고 물어보려 했었는데 ㅋㅋㅋ 먼저 말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메뉴!
12시 5분전이 되니
줄 스고
인원 체크하고
테이블당 고기 주문부터 받으셨어요 :)
고기가 전부 한번 구워져 나오고
직원분들이 테이블 하나씩 잡고 추가로 구워주시더라구요
직원수가 테이블 수에 비해 상당히 적어서
가게는 들어왔지만
고기는 받았지만
구워주지 않아 식사를 늦게 하는 테이블이 많이 보였어요
처음에 오픈부터 들어온 팀은 한 10팀?
하지만 고기 구워주시는 직원은 3~4명 정도라
그 부분에서 조금 늦어지는 느낌이었어요 :)
반찬 불판 버너 준비 :)
준비 되어 있었고
중간에 사람들 다 먹고 일어나
다음팀을 위해 세팅할때도
버너는 꺼지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금방 들어와 고기를 굽게 될거라 그런가봐요 :)
나오며 보니 대기공간에 여러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친구가 찍은 안등심 4인분 사진 !
몇 종류 섞어 나오더라구요?
근데 맛 대비 1인분 16000원이면
요새 물가로 보면 혜자 같달까..
그래서 테이블덩 2인분으로 제한을 두나 싶네요 ㅋㅋ
기억엔 등심이랑 가브리살을 줬던 것 같네용
소고기처럼 부드럽게 먹을 수 있게
적당량 구워 준다고 하던데
진짜 도톰한데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
와사비 조금 얹어 먹어보고
조금 달달한 길죽한 파우더 같은것도 얹어 먹어보고
고기 자체가 상당히 맛있었어요
고기는 전부 구워줘요
이날 음
안등심 4인분
삼겹살 4인분
천겹살 2인분 먹었던가요 🤔
남자 6명 !
(2명은 소식가 😛)
고기 굽는 거 보고 있으니
서비스 순두부찌개가 나왔어요
본래 순두부찌개를 하나 시킬까 하고 있었는데
들어올때는 고기 주문만 우선 받았어서 깜빡했얶죠 😛
작은거 하나 나온다 생각했는데
요건 다른 테이블꺼 잘못 나온거였고 ㅋㅋㅋ
추후에 큰걸로 다시 나왔어요 :)
(작은건 이미 우리가 손댔기에 추가로 먹고 ㅋㅋ)
고기들은 한번 안에서 초벌해 나오던데
그래서 알등심도 바로 잘라서 겉부분만 돌려 익셔 주셨습니다
이렇게 두툼한 큐브형인데
정말 부드러웠어요 😳
소고기도 이렇게 부드럽던가 싶을정도로
돼지고기가.. 👍
그리고 갓 구워 나와 먹으니
와사비 조금
저 하얀 살짝 달콤한.. 뭐였더라
그정도만 얹어 먹어도 고기 자체가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 행복
반찬은 여러 종류 잇는데
파채 콩나물 와사비 좋았고
유자청?에 담근 무? 가 진짜 ㅋㅋㅋ 맛있었어요
달콤 유자맛 나며 고기의 느끼함을 확 날려준달까?
그리고 이집 파를 많이 줘서 좋았어요
파 구워서 파소스에 담가 주는데
이것 또한 굿
친구가 찍어준 알등심 :)
두툼 큐브인데
겁나 부드러워서
대박..
술은 잘 안 해서 😛
하이볼 7천원짜리 판랠 서 있길래 시켰는데
음..
향 약하고 슴슴하고 별로.. 더라구요 탄산도 적고
친구랑 말하기론 ㅋㅋㅋ
양주 젓가락으로 찍어서 넣었다고 ㅋㅋㅋ
아쉬웠네요 하이볼은
서비스 착오로 다시 나온 큰 순두부찌개 ㅋㅋㅋ
이번껀 위에 기름이 엄청 많았어요
고추 기름인가?? 이전이 받은 작은 녀석보다
많이 칼칼하고 기침 나오고? 😛
두툼한 알등심 먹다가
알등심에 포함된 얇은 가브리살 먹고
얇은 삼겹살 먹으니
음.. 식감이 아쉬웠달까 🤔
알등심 다 먹고 삼겹살 2인분
보통 고기집에서 삼겹살 180에 1.3만 정도 하던데
그에 비해 160g 1.7만은 대충 1.5배 느낌이긴하지만 ㅠ
구워주기도 하고..
알등심과 천겹살은 진짜 맛있었죠..
삼겹살은 특별히 맛있다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알등심에 포함된 가브리살
가브리살은 좀 못 구워준거 같아요 😛
조금 더 익혔으면 과자될뻔
가게에 테이블이 15개정도 되는데
굽는 알바생은 4명정도 뿐이었어서
10테이블이 한번에 차고
다른 테이블도 금방 차고
웨이팅도 생기고 핬는데
굽는 사람이 적으니
고기만 놓고 기다리는 테이블도 있고
그래서 마음이 급한 직원들이 가브리살을 이리 꾸워버렸나 싶고 ㅠ
그리고 천겹살 !
생긴건 비계나
돼지껍데기 같은데 ㅋㅋㅋ
살이긴 한거 같았어요
이거도 구워주시고
먹다보니 부족할 것 같아
기존 삼겹 2인분에 더해 2인분 추가로 주문했어요 :(
전 천겹살은 더 먹고 싶었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놈들이 천겹살은 안 먹어서 ㅋㅋㅋ
천겹살도 알등심 처럼 약간 큐브 느낌으로
도톰하니 잘라주는데
이거도 엄청 부드러웠어요 😳
신기하고
기름진거 같기도 한데
고소하고 맛있네요
순두부찌개 퍼먹느라 앞접시가 더러운데 😛
천겹살.. 왜찍었나 싶지만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철판 볶음밥
이렇게 보면 많아 보이는데
엄청 엷게 깔려있어서 ㅋㅋㅋ
6명이서 한두숟갈뜨니
바로 바닥이 다 들어나고 끝났어요 :(
7천원라 많이 주나 싶었는데
가격대비 양은 너무 아쉽네요 ㅠ
그리고 나올때 보니
웨이팅이 꽤 있습니당
줄 서서 먹는 집 고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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