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고딩때 친구들이랑 태안 1박 여행을 왔어요 😆
무려 9명이나 모였습니다~
한 군인 친구는 청첩장과 좋은 소식도 전하고 :)
(밥 사주고, 청첩장은 이쁜 카페에서 !)
게국지가 처음엔
게가 너무 많이 잡히고
처리가 힘들어서 시작된 국, 간단히 먹는 메뉴였다는데
태안이나 서해안에성 이제 찾아 먹는 하나의 메뉴가 된 것 같습니다 :)
서산시 쪽에 있는 가게로
골목 마다 차가 세워져 있어서 🥲
가게 앞은 운이 좋게 사람들이 나와줘야 세울 수 있는 느낌? ㅋㅋㅋ
저흰 조금 더 들어가서
동네 골목쪽에 새웠어요 :)
원룸 앞에 밥 먹는 동안 대었는데
다행히 불려나가거나 하진 않았네요 😛
하루에 판매할 수 있는 최대치가 정해져 있데요 ㅇㅅㅇ !
애들은 맛있어서 ㅋㅋㅋ
몇몇 애들이 2~3인분씩 포장해가며
토탈.. 11인분은 포장해간거 같은데
이날 저녁에 찾은 분들은 제고 소진으로 못 드셨을까요 🤔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9명, 3테이블
복잡하고 바쁘고 사람이 많아
입맛에 맞게 붙은 자리는 불가능 했지만
들어가기라도 해서 다행이었지 싶어요 ㅋㅋ
메뉴판 !
게국지 3인 시켰습니다 :)
같이 앉은 한 친구가 돌게장을 먹을지 고민했는데
안 시키길 잘 한것 같아요 :)
돌게장 인당 한마리씩 밑반찬으로 주시더라구요 !
시키려고 했으면 한마리씩 제공된다고 말해주샸겠지만요 ㅎㅎ
서빙해주시는분 완전 착하셨어요..!
나오기 전에 물한잔 :)
찻주전자가 조금 올드한 느낌도 들만 😛
보리차였나? 따뜻해서 좋았어요 :)
그리고 금방 나온 게국지 !
조금 끓이고 김치 썰고
게랑 김치 등등 건저 먹었어요 ㅎㅎ
다 익혀 나오는 듯하여
조금 끓이고 바로 먹었습니당
찬 종류도 엄청 많았어요
다 먹고 더달라하니 바로 가져다 주시고..
종종 더 필요한게 있는지, 바쁜와중에도 물어봐주시고
서양에선 웨이터분들이 이런식으로 서빙하고 팁을 받아가는 건데
그런 섬세함?을 느꼈달까 ㅋㅋㅋ
찬의 가운데 빈 자리에 돌게장 나왔어요 :)
끓기 시작!
조금 더 이쁘게 게 올려서 사진 한장 ㅎㅎㅎ
아! 끓자마자 먹기보다
국물 간 보면서 ㅋㅋㅋ
맛있다 싶을때까지 좀 끓였네용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
칼칼 시원했달까 🤔
그리고 나온 돌게장 !
돌게장 나왔을때 넘 좋았어요 ㅋㅋㅋㅋ
나올지 몰랐던게 나오니 더 좋더라구요
더 좋았던건
같이 앉은 친구 둘이
한 친구는 돌게장을 먹을지 고민했음에도
게 내장은 비려서 못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돌게장 등껍질 및 내장
3마리 !
야무지게 밥얹고
반찬중에 있던 연어알까지 얹어서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당 😝
짭쪼름
부드러우니 완전 맛있었어요 ㅎㅎ
게장 다리부분 쪽 빨아먹기만 하고 :)
짭짤해서 밥이랑 먹기 넘 좋았어요 ㅎㅎ
살 부드럽게 쏙 나오네요
살살 녹네요 😭
게국지 게도 건저다
가위로 짤라서 살 발라먹고 :)
국물에 마지막으로 밥까지 말아먹으니
좋네요 👍
그리고 친구놈이 포장한 음.. 2인분?
제수씨랑 먹는다고 ☺️👍
다른 반찬은 번거로우니 안 주지만
돌게장은 저 내모낳게 포장해주면서
게국지랑 같이 두면 상할 수 있으니 따로 두어 가져가라 말해주샸어요 :)
잘 먹고 갑니다~
태안와서 먹은 음식들 다 맛있네요 !!
친구 둘이 고생해서 계획 다 짯는데
제대로 잘 짯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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