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을 찾아본 친구들이
본래는 귀찮으니
저녁도 밖, 풍경 좋은 바닷가쪽에서
회랑 해산물 먹으려 했으나
그렇게 먹으려니 인당 잡은 15만원 예산에 절대 들어올 수 없음에 ㅋㅋㅋ
수산시장?에서 조개 포장해다가 :)
팬션에서 구워먹었습니다~
훨씬 싸게 먹히고
많이들 이런식으로 한다고 하네용
팬션에서도 조개 굽기 등등 다 된다 하셔서 !
그래서 시작된 해감!
조개 시장에서 사고 그냥 구워먹으면
짠맛 겁나 나고
모래 겁나 씹힌다 하니
처음으로 해봤네요 해감 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주로 하고 옆에서 어시스트 :)
그냥 먹기 한두시간 전에
물에 담가두고
애들이 뻐끔거리고 숨 쉴게
어두운곳에 두면 좋다고 하네요 ㅇㅅㅇ
그래서 애들 ㅋㅋㅋ 먼길도 오고
점심 맛나게 먹었어서 졸리기에
한숨 자는동안 불끄고 물에 담궈뒀습니다
한시간 지나서 보러 오니
바닥에 모래 쌓여있길래
애들이 숨쉬며 뱉나봐요
손으로 휘휘 저으며 더 씻거주고
조개 단데 이동시키고 바닥 물, 모래랑 같이 싹 먼저 제거해주고 :)
물에 조금 더 잠가두고
좀 더 쉬다 바베큐하러 갔습니다~
팬션 편한게
거실 창에서 바베큐장으로 옮길 수 있어서 ㅋㅋ
뽈뽈거리머 둘러갈 필요 없이 편하게 옮겼네요
요청하니 사장님이 숯에 불 지피러 오셨어요
이전에 바베큐 해먹을거라 해서
테이블 숯 바베큐장은 세팅되어 있었어요 :)
슬슬 하나씩 받아서 나열하는 중 😛
구입해온 소고기 및 돼지고기 !
4~4.5근이었나요 🤔
(참고로 조개와 고기는 남성 9인입니당)
조개는 6키로 !
불 짚혀주시는중..
해감한 6키로 조개와
키조개 4개 :)
오른편엔 조개 두고
왼편엔 고기 두고 세팅 끝 😛
추운데 패딩도 안 입고 나온 애들은 ㅋㅋㅋ
넘 추워서 불 쬐는 중..
번개탄 먼저 타는 동안
숯에 불이 붙는동안 불쬐고 :)
조개 종류 잘 몰랐는데 ㅋㅋㅋ
이번에 좀.. 알게됬네요 😛
키조개에서 나오는게 관자였군요 🤔
우선 소고기 부터 !
배 가장 고플때 맛있는거부터 호로록 하고 시작! ㅋㅋㅋ
소고기랑 조개 구워주는 중 :)
조개 물 차기 시작하고
적당히 익어가면 뚜껑 때고
이 친구가 키조개 뚜껑을 접시로 잘 이용해서 ㅋㅋㅋ
다 익은 애들은 키조개 뚜껑에 올려주고
초장도 챱챱 뿌려서 버무려 주더라구요 👍
역시.. 잘구워 :)
배워갑니다
소고기 굽는 애들은 ㅋㅋㅋ
구우면서 자꾸 지들만 먹어..
뭐라하니 컵에 담아주네요 😛
소고기 슬슬 다 먹고 돼지고기 :)
돼지고기는
날도 춥고
고기는 한번에 나오니 뒤에껀 식어버리니
맛이 덜하긴 하더라~
종종 팬션에 숯을 이상한 싼걸 쓰는지
불이 안 붙어서 짜증나는데
이 팬션또한
괜찮았습니다
불 잘 붙네요 굿 👍
가브리살 😛
조개는 뭉텅이로 한번에 😆
키로당 1.3만 홍가리비
키로당 1.5만 돌조개
키로당 2만 가리비
사진엔 홍가리비는 안 보이네요 ㅋㅋㅋ
처음에 다 쳐내고 후에는 가리비랑 돌조개 :)
모든조개를 구입했어서
돌조개 보다 작은것들도 막 담아두셨ㄴ느데..
고런놈들은 라면용으로 :)
소고기 냠 ‘
얘가 아마 홍가리비 :)
알 통통하니 쫄깃 맛있으니용
아마 키조개의 관자 말고 다른 부분?
키조개 관자도 먹고 :)
인원대비 키조개는 넷 뿐이니
맛만 본 정도지만
맛도 못볼뻔 했네요 ㅋㅋㅋ
어느순간 없어져있어..
다먹고
다치우고
팬션에 들어가선
제가 사온 둘
한 친구가 사온 스카이
양주도 깟지만
애들이 다들 힘들어 하여
(술 마시는 애들은 소주를 많이 마셨어서 😛)
제가 사간 탐나불과 봄베이는 거의 그대로 가지고 돌아왔어요 :(
봄베이는 향이 심해서 마시면 다 토한다 하고.. ㅋㅋㅋ
탐나불은 부드럽고 향 좋은 저렴가성비 양주였어요 :)
영국에 출장갔다가
거기애들이 많이 마시는 국민 양주느낌이길래 사왔는데
괜찮더라구요
토닉 타 먹으면.. 뭐랑 비슷하다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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