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갈때마다 조개구이를 먹으려 했으나,
항상 먹지 못했던 조개구이를 드디어 먹었습니다 ㅠㅠ
친구들이랑 서면에 조개구이 무한리필집을 가면,, 늦어서 가리비가 다 나갔다 하고,,
바디프로필을 찍고 부산에서 먹거리 루트까지 다 짜뒀더니!! 기업 면접이 잡혀버리고 ㅎㅎ..
그래도 다행히! 경남을 떠나기 전 먹고 왔습니다 :D
부산사는 친구에게 소개받은 '숙이네' 조개구이,
가격도 맛도 괜찮다고 해서 이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가는길에 해안가로 보이는 야경도 이뻤고! 내려서 가까이 가니, 언덕에서 케이블카를 탈 수도 있네요 :)
(케이블카는 왕복만 된다고 본거 같아요,,)
붉은 화살표 있는 곳이 조개구이를 파는 포장마차? 들이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D
다들 비슷하다곤 했지만, 우린 숙이네를 찾아왔으니 숙이네에 줄을 섰습니다 ㅎㅎ
기다리는 동안 춥지말라고, 안에서 쓰고 남은 불씨들을 모아주셨는데,
이러고 있으니 따뜻하고 ㅋㅋㅋ 애들이랑 둘러앉아 두런두런 얘기하니 좋더라구요~
(다만, 다들 술을 엄청 마시며 먹다보니! 자리가 잘 안 납니다 ㅜ)
치즈! 버터! 치즈와 버터는 다 먹으면 추가로 주신다고 하니 넉넉히 넣어 먹으면 되겠습니다~
안에 4명까지 앉을 테이블이 5개정도 있었어요 :)
남자 셋이 가서 7만원어치 조개구이를 시켰는데, 이것저것 많이 나오다 보니 양이 꽤 되어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시작으로 낙지?탕탕이와 너비아나구이?를 먹고
키조개 얹고, 버터 올리고, 치즈 올리고, 약간 물이 나오며 보글보글해지면 집게로 살살 살만 때어서 뒤집어주고 :D
껍질이 어느정도 타가면 다 익었다 싶어서 호로록 먹어주니! 완전 맛있었어요 :D
줄을 기다린 시간도 있었고, 늦게간 것도 있어서
9시가 다가오니 아주머니가 자꾸 오시며 (친구가 보기엔) 눈치를 준다는데
그냥 우리가 구워 먹어야 할 것들을 주방에서 조리해주니 오히려 저는 귀찮음을 덜어서? 좋았던거 같기도 합니다~
대신 술을 천천히 마시며 오래도록 먹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술 보단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고 왔네요 :)
대하와 소시지도 구워먹고
콘치즈
그리고 이게,, 맵싹한 쭈꾸미 였던가? 아무튼 맛잇었습니다 :p
끝으로 라면이랑 볶음밥까지 먹으니! 완전 배부르더라구요~
(맨 처음에 치즈와 새우 있던 것을 볶음밥으로 볶아주신걸로 기억합니다 :D)
시간이 촉박하여 급하게 먹게 한 것 같다고 + 현금으로 결제했더니
볶음밥과 라면은 서비스라 해주셨던거 같아요..!
(근데, 아마 카드결제기가 없고 현금 or 계좌이체 였던것 같습니다 :p)
다음에 부산여행 가면, 숙이네 조개구이!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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