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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거 :D

[선릉역] 디저트 맛집 (츄러스), 조용 편한 곳 - 데이트, 소개팅 - 글루글루

 

 

 츄러스 디저트 맛집, 조용하고 편한 카페

 

주말 오후, 선릉역 근처를 거닐다가 숨은 보석 같은 디저트 맛집을 발견했어! 요즘 데이트하기 좋은 날씨라, 인생 츄러스를 찾아야겠다며 떠난 곳인데, 이게 웬일? 진짜 츄러스 미식 여행 온 기분이 들더라고. 커피와 츄러스, 여기에 창가 자리에서 선선한 바람까지! 이번 글에서는 내가 다녀온 선릉역 디저트 맛집 '글루글루'를 소개할게요. 어울릴 수밖에 없는 츄러스와 초코소스에 감탄했던 순간과, 작은 공간에 담긴 큰 맛의 이야기. 츄러스 좋아하거나, 디저트 맛집 찾는 중이라면 참고하세요.

 

 

선릉역에서 가깝고 골목 한 켠, 아담한 가게

 

글루글루는 선릉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정도? 애매하게 외딴 골목에 있어서 처음엔 잘못 온 줄 알았어요. 주변이 회사와 아파트 단지라 조용하고 한적해, 마치 아지트를 찾은 느낌이랄까. 주차는 조금 힘들긴 한데,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길! 가게는 간판도 심플하고 크지 않은 데다, 골목 자체가 번화가 느낌이 아니라서 지도를 한 번씩 확인하는 게 좋아요. 대신 이런 위치 덕에 눈에 띄는 새 상품이 아니라, 충성 고객으로 채워진 소소한 장소라는 특유의 매력이 느껴졌어요. 길을 걷다 보면 외관에서 풍겨오는 아기자기함이 보이는데, 벽돌 건물에 어울리도록 카페 자체도 소박한 분위기로 잘 꾸며져 있어요. 아늑한 공간을 좋아한다면 이곳을 꼭 한번 와봐도 좋을 듯합니다.

 

 

첫인상부터 달콤한 냄새 가득, 감각적인 내부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커피와 살짝 튀긴 디저트 냄새가 먼저 반겨줬어요. 이 냄새만으로도 이미 침샘 폭발! 내부는 아담한 편이라 너무 큰 기대는 말아야 하지만, 창가에 앉으면 바깥의 선선한 바람이 들어서 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유리창 너머로 작은 가게 특유의 따뜻한 햇살도 들어오고, 전체적인 느낌이 편안했어요! 벽에는 메뉴판 대신 깔끔하게 프린트한 작은 안내문들이 걸려 있고, 좌석은 몇 개 없어서 오히려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딱인 곳. 특이한 점이라면, 창가 자리가 인기라 일찍 가지 않으면 잡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이곳은 모던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커플들이라면 특히 반할만한 그런 은은한 매력이 있어요!

 

 

느끼지 못하면 손해! 메뉴판 꼼꼼히 살펴보기

 

이곳은 메뉴가 복잡하지 않아 선택장애인 사람도 안심! 스페인의 전통 츄러스와 여러가지 에스프레소 음료가 메인. 기본 츄러스는 7,000원 정도, 여기서 초코 소스나 얼그레이 소스를 추가하면 최대 10,000원까지도 올라가지만, 맛있어서 돈도 잊게 만들어요. 간단해 보이지만,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를 주제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저는 따뜻한 티에 시원 적당 달콤한 과일쥬스를 시켰어요! 이에 달달한 츄러스 조합이 미쳤다, 진짜. 무엇보다 모든 디저트가 매장에서 갓 만들어지기 때문에 쫀득함과 바삭함이 최고! 뜨거운 츄러스와 꾸덕한 초코 소스, 달콤함에 따뜻한 차를 마시니 너무 좋았어요.

 

 

‘초코 소스냐 얼그레이 소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뽀라스는 딱 보기에도 튼실하고 사르르 녹는 초코 소스를 찍었을 때 진짜 최고! 얼그레이 소스는 한 번 정도 도전하기 좋지만, 권한다면 초코 소스부터 도전하라고 하고 싶어요. 이유는? 달달함과 쌉사름한 츄러스가 만든 밸런스 감동. 크기가 조금 작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먹다 보면 은근히 배가 부르고 만족감이 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튀겨내는 만큼 튀김류에서 가끔 나오는 찝찝한 냄새가 거의 안 느껴지더라구. 바삭한 뽀라스를 조금씩 떼어 초코 소스에 찍어 먹으면서 커피를 딱 들이키는 그 순간,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다고.

 

 

기대감이 너무 오래 보태지 않도록, 알아두면 좋은 점

 

사실 이곳은 공간이 작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지 않아 붐비는 주말엔 여유를 포기해야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츄러스를 기대한 사람이 많아서다 보니, 준비된 재료가 빨리 소진될 수 있고요. 특히 츄러스는 바로 튀겨내기 때문에 약간의 기다림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도 창가 자리 하나만 잡으면 그런 불편함은 다 잊게 되는 게 신기했어요. 그냥 시나몬 설탕 츄러스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꼭 참고하길!

 

 

마치며

총평: 츄러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이 카페는 '츄러스'라는 이름 하나로 여행 온 기분을 줬던 곳이야. 바삭하면서도 두툼한 뽀라스에 커피 한 잔까지 더하면 디저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어요! 다만, 내가 지금껏 생각했던 시나몬 츄러스와는 달라 조금 당황했지만, 이런 독특한 메뉴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한 느낌이었어요. 데이트나 심플한 미팅 장소로 딱 추천하고 싶어요. 또 한 번 방문해서 다른 소스들까지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츄러스 러버라면 확실히 한번쯤 들를만한 곳이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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