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일식, 토마토김치돈 부들 오므라이스 - 소개팅 데이트 - 시카노이에

 

 

 시카노이에 - 상암 일식 맛집 - 부드러운 오므라이스, 토치돈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에서 데이트나 소개팅할 곳 찾고 계신가요? 모처럼 상암동에 나가게 됐는데, 지역 맛집을 찾아보다 발견한 ’시카노이에’가 정말 떠오르는 찐맛집이었어요. 특히 일본식 오므라이스와 토마토 치즈 돈카츠라는 메뉴 이름만 들어도 침샘을 자극하더라고요. 웨이팅 약 30분 좀 걸렸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했던 이곳! 오늘은 그곳의 매력과 노하우를 전부 풀어드릴게요. 귀여운 식기부터 맛있고 정갈한 음식까지 들으시면 꼭 가보고 싶으실 거예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와 편리한 환경

 

시카노이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라 정말 가깝고 찾기 쉬워요. 평일 점심땐 근처가 방송국과 회사들로 북적이고 인기 만점이라더니, 주말 점심을 약간 벗어난 시간 또한 웨이팅을 피하기 어렵더라고요. 주변에는 카페나 쇼핑 시설도 꽤 있어서 식사 후 잠시 쉬기도 좋아요. 특히 주말엔 DMC 단지 내의 조용한 분위기가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고급스러운 음식을 광합성과 함께 즐길 여유, 생각만 해도 행복하잖아요?

 

 

문 앞에서부터 느껴지는 일본식 감성

 

가게 외관에서부터 일본 가정식 식당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풍겼어요. 나만 알고 싶은 작은 맛집 느낌? 우드톤과 화이트톤의 간판에 잔잔한 조명이 감성을 더해줬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들이 분위기를 더 살려줘서 데이트는 물론 혼밥하러 와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을 것 같아요. 공간 자체가 너무 크진 않아 조금 좁은 느낌이 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곳곳에 놓인 작은 식물과 미소 짓는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첫인상에 대만족했습니다. 입구에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했고, 메뉴 앞에서 고민이 깊어질 만큼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잔뜩 있더라고요!

가게에 들어가면 키오스크 주문부터 ..! 자리 잡고 조금 멍했다가, 다른분이 먼저 주문해서 조금 더 기다렸어요~ 배고팠네요 ㅠ

 

 

 

알아두면 좋은 꿀팁 5가지

 

여기, 시카노이에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꿀팁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브레이크 타임은 꼭 확인하세요. 평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헛걸음 할 수도 있어요. 둘째, 메뉴 선택 신중히! 시그니처 메뉴는 명란새우오므라이스와 토마토 치즈 돈카츠지만, 덮밥이나 가라아게 세트도 인기 메뉴라 정말 고민되더라고요. 셋째,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오픈 시간 맞춰 갔을 때 가장 안정적이에요. 넷째, 나오는 음식 구성이 푸짐해서 배 터질 각오하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후식까지 즐기려면 꼭 배를 여유롭게 남겨두세요! 아기자기한 상차림 덕에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해져요.

 

 

 

음식은 물론이고 작은 디테일까지 감동

 

주문한 메뉴는 명란새우오므라이스와 토마토 치즈 돈카츠였어요. 명란새우오므라이스는 계란 이불 같던 풍미 가득한 오므라이스에 명란 크림 소스를 곁들이니 고소함과 담백함이 입안에 퍼지더라고요. 그리고 토마토 치즈 돈카츠는 보기만 해도 치즈가 녹아내리는 비주얼이 압도적이었어요. 바삭하면서도 속이 촉촉한 돈카츠와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환상적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특히 여기 음식들은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차 있어서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직접 만든 듯한 깍두기부터 유자향 솔솔 풍기는 계란찜까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은 상차림까지 감동 포인트였답니다.

 

 

 

아쉬웠던 점과 주의할 사항

 

사실 마음에 들었던 점이 너무 많았지만,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웨이팅이 기본 30분은 걸린다는 건, 역시 인기가 많다는 증거겠죠? 다만 오래 기다려야 하니 보다 여유로운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해요 (저도 점심시간을 빗겨 갔음에도 30분을 기다렸으니.. 여유로운 시간이 있나 싶긴 하지만요..). 그리고 메뉴 가격이 1인당 15,000원~20,000원 사이로, 가성비는 조금 아쉬웠을 수 있어요. 하지만 품질과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했어요. 또 공간이 넓지 않아서 단체모임보다는 소규모로 오는 게 더 좋아 보였답니다.

 

 

 

마치며

다시 방문할 이유 충분했던 곳

전체적으로 음식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데이트 코스로는 최고였어요.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깔끔한 가게 외관, 그리고 직원분들의 친절함까지 끝까지 만족스러웠거든요. 다음에 또 상암에 올 일이 있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거라 장담합니다. 가볍게 기분 내고 싶을 때도 좋고, 특별한 날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도 추천드려요. 꼭 한 번 가보시고, 그 맛과 분위기에 직접 빠져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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