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간단히 여름맞이 에어컨 청소, 업체불러 한 후기 남깁니다.
결론은 : 업체 불러 해볼만 하다
= 저는 복층 오피스텔 천장에 달린 1way 시스템 에어컨 이었습니다. b
처음에 날 꺼낼 때부터 먼지가 수북하고
점점 뜯을 때마다 먼지와 눌러붙은 애들이 많아져서 제가 들어오기 4년동안 사신 분이 에어컨 청소를 한번도 안 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
결국엔 안에 눌러붙은 곰팡이는 제거되지 않았지만
눌러붙은건 어쩔 수 없지 머.. 라는 마인드
먼지는 날려 나오고 냄새도 날려 나오지만
아예 필터에 눌러부터 물아일체가 되어버린 녀석들은 괜찮겠거니 싶었습니다.
아무튼 ! 시작..!
필터 때고
안에 좀 검은 닷 들이 있는데 ㅋㅋ 곰팡이들 :p 으엑
필터도 먼지가.. 미쳤습니다
이건 1년만에 쌓일 먼지가 아닌거 같아요
너무 심했네요 ㅠㅠ
아무튼.. 이집에서 1~2년은 살다 나갈 것이기에
이번에 청소 해서 쓰고
나중에 나가야지.. 마지막 청소 ! ㅋㅋㅋ
다음은 제발 내집마련 ..!
겉의 바디 부분도 때내니 안에 회로기판이 보입니다.
저건 또 따로 보호해주는거 덧대더라구요
요거도 뭐.. 깨끗하진 않네요
그리고 스폰지 부분이 있는데
그걸 때낸겁니다
으악 ㅋㅋㅋㅋ 엄청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건 상당히 많이 지워주셨어요 !
이런건 달아두고 에어컨을 쐰다니.. 병드는 지름길입니다
안에 돌돌이 필터도 상당한 먼지가 보입니다.
저건 때낼 수 없어서
이제 저부분을 씻거내기 위해 이것저것 달고 뿌리더라구요
일단 에어컨 아래에 있는 옷장과 컴터는 대충 비닐로 덮어두었어요 ㅋㅋㅋ
정말 잘한 선택이었죠 b
위에 물뿌리고 약품 뿌리고 할거라
때꿍물이 떨어질 바스킷과
때꾹물을 받쳐줄 비닐 찍찍이를 붙여줍니다.
요로코롬..
와 이거 저는 절대 스스로 못해요
와 그냥 업체 부르는게 답입니다.
다른 자취하는 회사 동료 둘이 원룸에 있는 음.. 작은 벽걸이 에어컨을 청소해ㅗ밨다는데
그거도 장난 아니었데요 ..
스텐드 큰거나 4Way나 천장형은 무.조.건. 업체분들께 맡기는게 편한게 아닐까 ~
남는 장사가 아닐까 ~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약품 뿌리고
때꾹물 떨어지고
압축 수압기? 로 뿌려주셨어요 ㅋㅋ
일단 천장의 에어컨을 분해하고
약품을 뿌리고 기다리는 동안 (뿔리고 약품이 스며들고 먼지 떨어트리는 작용을 하는 동안?)
화장실에서 앞단에 나왔던 녀석들을 겁나 쌔게 쏴서
얼룩이나 먼지를 다 제거해주셨더라고요
아까 엄청.. 어마무시했던 스티로폼 같던 부분입니다.
와.. 저는 그거 그냥 생을 다한줄 알았는데
어떻게 얼룩들이 다 제거 됬더라구요
전.. 당연히 스며들어서 영영 못 빼는줄 알았습니다 :ㅇ
에어컨에도 물 뿌리는 중
회로부분은 또 따로 막을 쳐서 물이나 약품이 못 들어가게 막아두었습니다 b
그리고 어느덧 깨끗해진 부속품들 b
햐 ~ 시원하네요 ㅋㅋㅋ
저 돌돌이 필터는
약품을 엄청 뿌리고
고압으로 물을 막 쏘아대도
떨어지즈 않는.. 앞서 말한 눅진한 얼룩 곰팡이 먼지들이더라구요 ;ㅁ;
근데 저정도면 만져 보시더니
이미 한몸이 된 녀석들이라고
때네는건 불가능하거 가는 것 바께 답이 없다 하셔서
그냥 지내기로 했습니다 :p
아뭐.. 괜찮겠지요
이미 떨어질 수 없는 놈들이니 바라 분다고 날려올까 :p ㅋㅋㅋ
마지막으로 냄새 제거제 뿌려주시고
정리 들아가셨습니다 :p
에어컨 튼다고 냄새가 나진 않더라구요
전에도 청소전에 에어컨을 절대 틀어보지 않았기에 냄새가 났는지는 모르지만
비닐은 바로 처분 b
고마웠다리~
그렇게 청소를 마치고
몇분간은 쌘 바람으로 불어서 속을 말려주라고 하셔서
한동안 에어컨을 틀어두었습니다 :)
마침 더워질 시기라
알맞게 청소 작업이 마무리되어서 너무 좋았네요 ㅋㅋㅋ
업체분들.. 땀 엄청 흘리면서 하시던데 ..
정말 보통 일이 아닙니다 에어컨 청소 ;ㅁ;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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