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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생활 정보

[오피스텔 월세 자취 - 집 도어락 교체] 세입자, 집주인과 반반 혹은 요청 - 나중에 때 갈 계획 (내지분 100%)

 

 



안녕하세요 !

이번에 조금 속상하고 기분나쁜, 어이없는 일을 겪어 포스팅 해두고

나중에  쓸 수 있다면 써먹어 볼까 합니다

 

세입자, 월세를 살던가 전세를 살던가

보통 도어락이 망가지면 집주인이 해주거나

아니면 적어도 반반, 아니면 새로운 도어 기기값은 집주인이 내는게 통상적이라 하는데

 

이번에 저는 또..! 이상한 집주인을 만나서

도어락을 제 돈 100% 내고 갈았습니다

그러며 마지막에 하는 말이 ㅋㅋㅋ

아 ! 뭣같으면 나중에 때 가시요 !!

라고 전화 끊어버리시길래 ㅋㅋㅋㅋ

문자로 : 네, 도어락 잘 갈았고요, 나중에 나갈때 꼭 때서 나가겠습니다 ^^ 라고 남겨두었네요 ㅎㅎ

 

나중에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꼭! 때고 나가려고

구멍 뚫은 이전에 망가진 도어락도 고이 모셔두려 합니다 ^~^

(베스트는 나갈때, 도어락 비용 좀 받고 두고 나가는게 서로 윈윈이겠지만, 그런 협상 안될거 같네요)

 

 

4월 중순에 들어와서 살때부터

도어락이 자꾸 배터리가 없다고 배터리를 갈아달라 찡찡거리는 겁니다

그래서 배터리도 한번 갈아주었는데

그 이후로도 그러길래, 그냥 센서 오류거겠거니 싶어 불편해도 살았는데

 

일이 터져도 너무 우습게 ㅋㅋㅋㅋ

집앞에 분리수거 하러 나간다고 폰도 안 들고 갔을 때 터졌습니다.

문은 열리지 않고

관리사무실에서 9V 받아와 시도해도 안되어서

어떻게 다행히 관리사무실에서 전화로 도어락 업체에 연락을 해서 기술자분이 오셨어요

 

조금 만져보시더니 이거 뜯어야 한다 하셔서

(저도 이전에 워낙 다른 일 다 해봐도 안되길래 뜯을 수 바께 없다 생각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게 집주인한테 따로 연락을 미리 취할 방법이 없었다는 점.

그래서 일단 사진을 싹싹 다 찍어두었어요

 

도어락 뜯고서 도어락 제조시기가 이미 4년이 지난 점

이 도어락은 슬슬 문제가 많아서 오피스텔에서도 다들 교체하는 중이라는 관리사무실 분 말씀

 

 

 

메인보드 문제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일단 찍어둡니다

 

 

시스템 먹통된 도어락 뚫는건 금방이었어요

구멍 뚫고 해제된거 열고

분해하고

새로운거 달고

 

(오른쪽에 분리수거 통 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새로 가져온 박스에 기존 거 잘 넣어두었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집주인한테 통화를 계속해도 안 받길래 (한 5번했네요)

카톡 엄청 남겨뒀습니다.

연락이 늦은 상황 설명 + 현 상황 설명 + 비용 + 비용처리 가능한지 물음

 

그런데 ㅋㅋㅋ 전화오시더니 간지 얼마 안된 도어락이래요 ㅋㅋㅋㅋ

아니.. 제품은 4년전에 만들어진거고

업체 관계자 분은 자기들은 만든거 꼬박꼬박 제고 없이 판매한다 하고

요새 이 제품은 옛날 기종이라 안나온다 하는데요 ?

 

스피커 폰으로 업체 관계자분이라 같이 얘기하니깐

자꾸 일해야 하는데 왜 자꾸 귀찮게 하냐면서 히스테릭 부리고

아 자기는 저번에 간거니깐 이번에 돈 못낸다 하고

하하.. 어디 뭐 교사라고 들은거 같은데

참.. 부업하는거 뭐라 못하지만

쪼잔하시네 ㅋㅋㅋㅋ

아.. 주담대 싹싹 빼셨던데 요즘 금리 감당 안되서 돈이 없으신가 싶어서 일단은 오케이 하고

(12만원도 여유가 없는거죠 에휴)

 

 

 

 

기존 망가진 오래된 녀석 사진 찍어두고

 

 

포장해서 넣어두었습니다

 

 

문따러 다니시다 보면

집주인이랑 2시간동안 이거가지고 싸우신다는 분들도 있다고

그런때면 참 난감하시다 하십니다..

 

일단 저는 예전에 마북 집주인 노망난 할배랑 겪은 경험이 있어서

돈주고 피할 수 있는 더러운 인간들은 그냥 열내지 말고 피해가자는 주의라

그냥 12만원 던지고 일단은 넘겼지만

 

부동산도 안여는 일요일이라 너무 허탈했습니다

(근데 뭐.. 부동산은 대체로 집주인들 편이라, 주 고객이 우리가 아니고 집주인들이잖아요)

 

아무튼, 나중에 땔 일이 있따면 연락주면 때주신다곤 하셨는데 ㅋㅋㅋ (감사합니다)

음.. 그럴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나갈때 그냥 10만원 정도만 받고 나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