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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내 이야기

자취방 구할때 이기적인 치메 노인을 조심하세요 ! - 대학생, 사회초년생 (2) / 집주인과 트러블

 

 

 

 

 

 자취방 구할 때 이기적인 치메 노인을 조심하세요 !

 

이전글에 이어 작성하겠습니다 ~

2023.05.27 - [내 이야기] - 자취방 구할때 늙은 꼰대를 조심하세요 ! - 대학생, 사회초년생 (1)

 

자취방 구할때 늙은 꼰대를 조심하세요 ! - 대학생, 사회초년생 (1)

자취방 구할때 늙은 꼰돼를 조심하세요 ! 안녕하세요 :) 이번에 석졸하고 경기권으로 올라오며 취직을 했는데 취직하고 사회초년생 때 (벌써 1년 ㅇ0ㅇ !), 자취방에서 지내고 심하게 대여 해당내

setoo0817.tistory.com

자취하며 집주인에게 대인 썰 :(

친구들이 자취방 구할 때 집주인과 같이 지내는 빌라는 피하라는 이유가 다 있는겁니다~ ;ㅁ;

 

 

 참 이기적이고 불리한건 기억에서 지워버리네? 뱉은 말도 지키지 않아

 

 

음.. 그전에도 워낙 꼰대스럽고

저도 그냥 무조건적으로 굽히고 헤실헤실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자잘하게 많은 곳에서 부딪힌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한 유도리 있게 부드럽게 살라는 말은 (1편에 스토리)

본인이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며 아직까지 해내지 못한 내용을,, 인생을 돌아보며 한 말인가 보더군요

올곶은게 아닌 꼰대스러운 사람입니다 참

 

그리고 나는 그런 별볼일 없는 인간한테 빌빌 기거나

호구가 되는 삶을 살 생각은 없습니다 :)

 

 

(2편에서 풀 썰은 둘 !)

크게 두가지 정도 이슈가 또 있었어요

<1>

처음에 계약하고 들어가며 장롱같은 옷걸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주 낡고 옛날 디자인이라 더럽게 공간만 차지하고 효율성이라곤 없는 가구였죠

<2>

회사가 이전을 하게 되어 더이상 이곳에 살 이유가 없어졌습니다(촌인데 회사가 가까우니 있었기에). 울산에서 대학원생때는 학생이라 그런가 1년 지나고부턴 그냥 다달이 지내다 나가기 한달전에만 말해달라 하셨는데, 여긴 뭐 1년이 아닌 6개월 쇼부 보는 것도 삼고초려도 아니고 몇번을 물어보고 상황을 설명하여 겨우 받아냈으나

후후.. 계약종료 6주 전에 갑자기 덜컥 1년 더 살던가 아니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장롱같은 부피만 큰 나무 옷장은

집에 들어가고 나서 몇번을 고민하다가

집주인분께 요청했습니다.

이거 낡아서 서랍도 잘 안열리고 여닫이 문도 삐걱거리고

이런 부피만 크고 낡은거 요새 잘 안쓴다

이거 그냥 안쓰고 내꺼 가져와서 쓰면 안되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이

(일전엔 티비 빼는거나 그런거 다 괜찮았는데.. 사용 안한다하면 보통 빼주는 것 같던데.. ~ 첫 자취했던 울산의 착한 집주인분은 그래주시더군요)

"그럼 그거 빼서 어디둬 ?"

라고 물어보시길래

"음.. 다른데 둘데 없나요?" 라고 물으니

"어 없어! 어디다 두라고?" 라 물으셔서

"그럼.. 버리면 안되나요? 거의 다 낡아서 부셔질 것 같은데요?" 라 대답하니

"그럼 우기씨가 가져와 쓰는 옷장 두고 갈거야?" 라고 하시길래 ㅋㅋㅋ

이건 또 무슨 경우인가.. 낡은거 가져다 두고 버릴때 되니 내껄 뱉어내고 나가라?

물론 얼마 값이 안되는 조립식에 부피가 작고 공간 효율성이 좋아 사용하는 녀석이지만 ( +키가 크고 롱코트를 입는 내 입장에선 지금 있는 옷장엔 넣을 수 없고, 그 길이에 맞게 구입한 제 옷장정도는 있어야 옷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저런식의 마인드에 아 알겠습니다 ~ 하고 호구마냥 뱉어내긴 싫더라~

 

픽사베이

 

해서 몇번을 얘기드렸습니다.

장롱 빼달라고 (매번 안된다 퇴짜맞았지만요 :p)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보니 장롱 하나가 나와 있더라구요?

읭?

대충 보니 눈에 선합니다.

다른 집에서도 필요없다고 빼달라 했거나 망가졌겠죠 ㅋㅋㅋ

마침 제 방에 있는 쓰레기장롱도 서랍이 삐걱거리다 못해 못이 빠져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요청했습니다.

그러니 ㅋㅋㅋㅋㅋ 할배가 조금 온순해졌네요 ? 하!

갑자기 자기 부인분 탓을 하며,, "여펜네가 이상한거 사와서 귀찮게 떼잉" 이러길래 ㅋㅋ

하하.. 남탓까지 하네? 라는 생각은 했지만 일단 소기의 목적을 이뤘기에 아무렴어때~ 무슨상관이고~ 라고 생각했습니다.

 

픽사베이

 

그렇게 짖주인 할배 도움 받아서 장롱을 내놓았는데 ㅎㅎ; (요건 잘 도와주시더군요 b)

나중에 다시 와서 하는 얘기가 ㅋㅋㅋㅋ

"아니~ 계약서 읽어보니 기물 파손에 대한 보상을 해야한다는 항목이 있더라고~" 이러는 겁니다 ㅇㅅㅇ

이게 무슨 개소리고?

아니 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머리끝까지 뻣쳐서

꼬라보면서 강하게 말했씁니다.

"아니, 할아버지? 제가 몇번을 이거 낡아서 버리고 내꺼 가져오고 싶다고 말씀도 드리고

낡아 망가진거 할아버지가 동의하고 같이 버리지 않았냐?" 라고 물으면서

속으론 ㅋㅋㅋ 이 치메할배가 이번엔 이상한거로 또 긁어싸네 라고 생각했죠 :)

쌔게 나가니 아 그러냐 하면서 이 건은 흐지부지 됬지만

참.. 어이가 없더군요

 

픽사베이

 

이런사람.. 조심하십쇼

꼰대 늙은 집주인이 같이 산다? 일단 도망치십쇼

심적으로 개고생합니다 후..

호구마냥 네네 봇으로 살 생각없다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들어간다? 피하고 안 마주치고 산다? 그게 쉽진 않을겁니다 ㅠ

 

//

이후에 들어갈 사람한테도 ,,,

어디서 주서온? 구해온? 낡은 장롱이 주차장 공간에 있더군요

한참을 서 있더니 어느날 페인팅이 되었어요 하얀색으로

왜냐, 들어오는 분 어머니가 집 보러 오셔서

이쁜 하얀 옷장 하나 놔주면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하하 ..

그딴걸 누가 좋아한다고 .. ㅋ

 

 

 불리하면 말을 뚝뚝 끊고 낡은 마인드

 

 

 

<2번째 스토리>  6개월 !

 

ㅋㅋㅋㅋ 참 이집에 살면서 쉬운일이 하나 없었어요

조율이 안되 조율이

융통성이 없어 융통성이 !!!!

 

다니고 있는 회사 사업부 이전 얘기가 나왔을 때,

집주인분께 바로 갔습니다.

아니, 퇴근하면 자주 그 시간대에 청소를 하거나 나와있으셔서 마주쳤죠 하하 ;;

겁나 싫었는데 이런때는 도움 되더군요

 

1년 계약일로부터 약 4개월 후에 사업부가 시를 옮기기에 더이상 이곳에 살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셔틀도 오기 힘든 오지이니.. 후후

그래서 상황을 설명드리며 4개월정도 연장이 되는지 물었더니

바로 돌아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땍 ! 안되지! 1년 살아야지 ! 그러는 겁니다

ㅇㅅㅇ ...

대화가 안되기에 아.. 그렇습니까.. 하며 돌아서 올라갔어요

 

픽사베이

 

2트 ,,

또 퇴근하는 길에 보이길래

다가가 물어봤어요 왜 1년인지

부동산 법이 그렇다고 합니다. 자동 계약연장이 1년이니 1년 살아야지 ! 이러는 겁니다.

음.. 집주인과 상호 얘기하여 조율할 수 있지 않나..? 참 빡빡한 법인가? 아니 이 인간이 빡빡한거겠지 ;;

왜냐, 울산에 있을때는 1년 계약기간 이후엔 다달이 연장하며 살았거든요 (집주인분이 대학원생이던 저의 편의를 봐준 고마운 분이셨네요 b)

울산 집은

>> 따로 얘기 안하고 다달이 연장하며 살다가

>> 나가기 한달전에만 말해달라 하시어 기분좋게 나왔고 다음사람도 바로 구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집은.. 이 짖주인 할배는 좀 다르네? ㅎㅎ.. 서울권 인심이 그런가? 라는 생가도 들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인간과 묶어 생각했어서...)

 

그렇게 3~5트 째

상황을 매번 똑같이 설명한 것 같은데

어느날 기분이 좋았나? 6개월로 쇼부봤습니다 ㅇㅅㅇ

읭? 이게 되네? 좋네 ㅋㅋㅋ

그래서 걱정 하나 덜었다 생각했는데

하하..

축구하고 돌아오는 토요일 점심

갑자기 잡아 새우더니 안되겠다 하더군요 6개월 더 사는게

 

네이버 블로그

 

이유 : 부동산 임대업을 해보니 10월에 집이 안나가더라, 그럼 여름에 잘 나가냐 물어봤습니다. 왜냐하면 정확히는 여름에 이사를 가기에 그때 나가면 베스트 이기에

그랬더니 무시하고서 다시 하는 말이 ㅋㅋㅋㅋ 그러니 6개월은 힘들겠다고 하더라구요

말버릇입니다. 불리하면 무시하고 말 자르고 잊어버립니다 ㅋ

뭔.. 조율이 안되 진짜.. 자기가 정하면 그대로 해야합니다. 참.. 낡은 마인드에 말만 번지르르하고 쓸데없이 권위적이기도 한 것 같군요

 

그래서 4월은 잘 나가냐 물으니 그나마 낫다고 하더군요

뭐.. 근데 그거는 잘 모르니 그러려니 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나? 비슷할거 같은데?

아무튼 별 이유를 붙여서 6개월 못해주겠다고 하길래

하.. 또 화가나서 눈 똑바로 뜨며 한참 언성높여 싸우듯이 얘기했죠

그랬더니 ㅋㅋㅋ 다른 세입자분들 눈치가 쓰이는지 ㅎㅎ (아마 본인에 대한 평가 때문이겠죠, 낮시간에 설마 시끄러울까바 그랬을까, 그럴 늙은이 아니다 !!)

복도에서 한참 얘기하다 불리할거 같으니 밖에서 얘기하자고 잡아 끕니다

나가기 싫은데? ㅎ 하지만 할배가 잡아 끄는데, 어르신인데 가봐야죠

 

 

근데 말해준 시기가 참 문제입니다.

1년을 살던가 나가라는데

그걸 계약만기 6주전에 말해주면?

나는 적어도 계약만기 4주전에는 더 살지 나갈지 말해줘야 예의아닌가? 그럼 난 2주만에 집을 구해서 결정을 해야하는데?

기분나빠서 콱 계약 만기 근처에 가서 말해줄라다

집을 어떻게어떻게 빨리 구하여 일단 말해줬네요 후...

(사업부 이전할 시 근처로 방을 구했습니다, 몇개월 미리 가 있는 것이기에, 한동안 출퇴근 시간이 오래걸리겠어요 ㅠ)

 

조금만 더 일찍 얘기해줬더라도

회사 이전지역 근처에 새로 분양 시작한 오피스텔이 있었어서

아주 괜찮은 가격에 좋은 집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통보받은 토요일, 점심먹고 바로 부동산에 컨텍했으나,, 금요일날 남은 매물 마저 다 나갔더군요 후..

그래서 지하철 따라 쭉 내려오며 집 찾아보고 괜찮아 보이는데 찾아가 집 보고

다행히 근처에 사는 동기가 있어서 그 친구 도움 받아 괜찮은 집을 구해, 요새는 아주아주 기분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MBN - 물론 이보다 못하지만 공간 많은 복층 b

 

촌도 아니야

바람도 잘 통해

집 컨디션도 좋아

채광도 좋아 남향이야

꼰대도 없어 (ㅈ같은 일도 없어 !!!!) 후

 

집 구하고서 나간다고 얘기하며 진짜 대판 싸웠지만 고건 다음 포스팅에 !

 

 

 

 

마치며

 

다음은 짖주인과의 마지막 썰 !

더 있었을거 같은데

자잘한건 잊어버렸고

이제 이 내용들도 한번 싸~~악 풀어내고서

잊어야지요 :)

아유 속이 뚫리는 기분입니다 힣

 

+ 여러분 짖주인 같은 사람 조심하세요 !!

둔하지 않으면 .. 힘들거에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