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천에 세차 받으면서 카페 음료 마시고 쉴만한 곳이 있네요
겨울에 차 세차 디테일 맡기는데
겨울엔 워낙 눈도 많이오고 그거 쌓이고 오래되면 지우기 워낙 힘든 상태가 되니..
세차를 맡겼었죠
그런데 쉴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은 대부분의 세차장과 달리
세체 맡겨놓고 음료 타다가
편한 카페 공간에서 쉴 수 있는 곳이길래
혹.. 했지만
카페는 음..
고속도로 올라가는쪽? 에 주차를 하고 나니
바로 앞에 세차장이 보입니다.
저흰 그냥 커피한잔 마시러 왔던거라 ㅋㅋㅋㅋ
읭 했지만
오.. 세차 맡겨놓고 카페에서 쉬면 나름 좋고 신박하네? 싶긴했어요
1층에서 세차맡기고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 쉬고 !
메뉴 !
마패빵이 궁금해 주문했는데
그냥.. 미니슈 먹을걸 이라는 생각이
지금 포스팅하면서 드네요 ㅋㅋㅋㅋ
음료도.. 이날이후로 어딜가든 시그니처를 시키던 습관을 버렸습니다.
플라밍고 슈패너? 를 시켰는데
분홍분홍한 슈페너
음... 슈패너는 이런게 아닌데..
음.. 간식이랑 먹기도 그렇고.. 이건 좀 많이 달더라구요
그냥.. 아메리카노나 시킬걸.. ㅋㅋㅋㅋㅋ
친구가 시킨 아메리카노 열심히 뺏어마셨습니다 :p
여기가 주차공간이었나..!
카페 공간은 상당히 넓고
의자들도 다 편하고
쇼파공간도 많으며
쇼파도 음.. 막 뉘어지고 그런거였나? 팔걸이가 들리고 내려오고 그랬나 그랬어요 !
상당히 심열을 기울여 놓은 듯한 공간인데
냄새가 나더라구요 ..
뭐랄까 구두약냄새?
아저씨 냄새? 흠...
안쪽에 이런 계단식 공간도 있었지만..
일단 쇼파가 훨씬 편하기에 :(
하지만 냄새나는건 아쉬웠습니다 정말
그리고 가져온 음료..
와 이거..
아래 노란거도 진~~짜 너무 달고
위에 분홍분홍한거도 달고
으... 먹다 그냥 거의 그대로 남기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달고 달고 달기만한
그러면서 맛좋은 단맛도 아닌 뭐랄까
시럽이나 인위적인 단맛이라 더더욱 싫었던 음료
최악의 시그니처 메뉴였습니다.
이 이후로 시그니처 도전 잘 안 합니다..
시그니처가 다 맛있다는 편견도 제대로 박살나 버린 시발점 ;
빵은 맛있는데
땅콩소스? 찍어먹기도 참 맛있고 좋았는데
그냥 아아랑 먹었으면 양호했을텐데
그냥 먹어도 단 음료와 달콤한 땅콩크림에 달콤한 슈가 들어간 빵을 먹으려니
완전 힘들었네요 ㅋㅋㅋ
아아를 하나 더 시켜 올려고 몇번이나 생각하다가
말았습니다 ...
후후..
핑크 노랭이 음료?
그냥 거의 그대로 남기고 보내줬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말만 시그니처니
정말 처참했네요 ;
아무튼 ! 그놈의 음료와 냄새만 뺀다면
세차하는 입장에서 괜찮은 컨셉의 카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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