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사진이.. 1:1 정사각형으로 안 찍혀서 글쓸때 조금 귀찮네요 .. ;ㅁ;
언제 옵션이 바뀐건지 :(
오늘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친구들이랑 밥 술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
그전에 한 친구랑 투썸에서 만나서
회사 사수님한테 받은 쿠폰도 털고
카공 좀 하다가 애들 만나러 갔습니다 :D
// 투썸 바닐라 슈크림 케익이 나왔는데, 음.. 슈크림빵 맛이 나는데..! 슈크림빵 좋아하면 좋아할테지만 조금 질리네요 :p
송우리 cgv 들어온 건물에 생긴지 얼마 안된 양고기 집이 있습니다 :)
본래는 우체국 쪽 양꼬치 집을 가려 했는데 ㅋㅋㅋ
신분증 안 가져왔다고 내쫒아서 ;ㅁ;
요새는 온라인으로 변하는 추세인데
온라인도 안되고 무조건 아날로그 신분증이 필요하다 해서 :(
자리를 옮기다가
이 프렌차이즈로 알고 있는데, 여기 맛있다는 말을 듣고 이동했습니다 :)
이동하면서 10시반 라스트 오더이길래
애들이 좀 짧다고 해서
전화를 해보니 11시까진 영업을 한다 들었습니다
와서 보니 문앞에도 적혀 있네요 :)
여기 자리가 참 이뻐보이는데
여기는 예약석이라 앉지를 못했습니다 ㅠ
그런데 우리끼리 먹고 마시고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지났을때도
이 자리는 차지 않더라구요 ?.?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세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
깔끔한 음식점이네요 ㅎㅎ
주문 하니,
숙주나물 무침이랑
개인 소스들이랑
양파 짱아치? 간단한 밑반찬 나와썽요 :)
숙주나물 무침 맛있어서 ㅋㅋ
그거 가지고 몇잔 마시고
배고프니 금방 동났는데
혹시 리필도 되냐 물으니
메뉴에 있는 음식이었어요 ㅎㅎ;
옆 테이블 비었길래 한컷 :)
고기 냄새 배이지 않기 위해
아래 까만 창틀모양? 박스에 큰 비닐이 있습니다
메뉴판도 ㅋㅋ 징기즈칸 양고기 전문점이라 더니
그런 느낌을 잘 살려둔 것 같아요 :)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 않나 싶기는 한데..
그냥 요새 음식점들을 가면 전부 비싼 것 같습니다 ㅠ
가장 저렴한 양갈비가
230g에 3만원 가량 !!
ㅠ.ㅠ
일단 5인분 시키고 봅니다 :)
부족하면 다른거 더 시키고
다른데서 더 먹는다는 생각으로
인당 1인분만 주문 했어요 :p
칭따오 마시고
애들은 처음처럼 마시고
이런 중국집?? 들은 가면 꼭 연태 고량주가 있던데 ㅋㅋ
저거도 깔끔하니 맛있긴 하더라구요 :)
(회사 회식때 갈때마다 한두잔씩은 마셨는데, 좋았습니다 ㅎㅎ)
요새는 진로도 아니고
또.. 무슨 소주를 많이 마신다는데
소주를 정말 싫어하는 저 이기에 :p
뭐였는진 기억 안 나지만
친구들은 그거 없다고 불만이었어요 ㅋㅋ
와인은 그냥 참고용으로 찍어둡니다 :p
생각보다 엄청 고급지게 팔려고 한.. 프렌차이즈? 음식점 이네요
고기 기다리는 동안
앞 테이블도 비었습니다 :0
자세히 둘러보니 자리마다 환풍구 있고
직원이 고기를 구워줄 공간들이 있더라구요!
위에서 찍은 'ㄷ'자 모양 예약석도
안쪽에는 전부 환풍구가 있으며 고기를 구워줄 공간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오른편 테이블 3곳은
우리가 앉은 자리 포함 ㅠ
따로 테이블 옆에 공간이 있찌 않고
저 멀리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p
저기서 고기 구워서
자리 앞에 있는 불판에 올려줍니다 :)
처음에 올려줬을 때는
약간 덜 익혀서?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잡내는 안 났어요 !! 핏기 아주 약간 있는게 딱 먹기 좋은 상태였나봐요 :)
일단 고기는 잘 구워줍니다 ㅋㅋㅋ
비싼만큼..! 맛은 있는 집입니다.
2인분씩 굽는 것 같아요
두 테이블에 반씩 놔주면서
이게 1인분이라 말해주었습니다 ㅠ
처음엔 엄청 적어보였는데
또.. 먹다보니 소식가인 저는 대충 맞더라구요? 1인분 ㅋㅋㅋ
토마토 양파 등의 야채도 구워주고
아래 고체연료로 불판을 태워줘서
고기를 너무 천천히 먹으면 겉부분이 좀 바삭해지고 쪼그라들고 ㅋㅋㅋ
좀.. 맛없어 집니다 :p
구워줬을때 금방 바로 먹어버리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D
숙주는 고기 오기전에 동나서 ㅋㅋ
2접시 추가로 시켰어요 :p
그리고 이게.. 한 3인분의 뼈 부분인데
1인분에 2쪽 있나 봅니다 :)
뼈도 고기를 좋은걸 쓰시는지
굽기도 적당해서 그런지
뻑뻑하거나 턱 아프거나 하지 않고 :D
맛나게 소스 잘 찍어 먹었습니다
명란구이도 2접시 시켜먹었어요 !
이거 괜찮았습니다 :)
마요네즈 찍어먹으며 고추랑 같이 먹으니 딱 매콤 짭쪼름 부드러우니? 맛있네요 ㅋㅋ
아, 그리고 버섯도 구워줬어요 :)
버섯 좋아요 ㅋㅋ
명란밥도 시켰씁니다 !
5천원 바께 안 하기 때문에
양이 상당히 작습니다 :p
남자 주먹 보다 조금 큰 정도?
고소하고
명란알이 짭조름한게
김에 싸 먹으니 맛좋더라구요 ㅋㅋㅋ
밥량이랑 명란양이 얼추 맞다고 생각되는데
친구들이랑 먹으니 ㅋㅋㅋ 알부터 먹어버리는 놈들이 있어서 :(
나중에는 곤드레밥만 먹었네요 :(
칭따오 :p
2 뼈에 1 종이 손잡이도 같이 줘서
나름 먹기 편했습니다 :)
세심하니 좋네요
그리고 돈은..
인당 4만원씩 나왔네요 ;ㅁ;
영국 물가인줄 알았습니다..!
영국에서 외식 물가가 한국의 1.5 ~ 2배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많이 나왔네요 :p
이미 양갈비 인당 1인분 시킨 시점에서 인당 3만원이었기에 ㅋㅋㅋ ㅠ
네, 결국 'ㄷ'자 자리는
나올때까지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습니다
예약이 맞는건지 ..
그냥 아직 한번에 손님이 몰리지 않으니 저쪽은 안 쓴다는 생각으로
예약석으로 표시해둔건지 :(
저는 이정도 먹으니 충분히 배가 불렀는데 ㅋㅋㅋ
친구들은 아쉽다고 ,,
먹자골먹까지 올라가서 ;ㅁ;
저는 결국 택시를 타고 집에 가게 되었죠..
투다리로 갔습니다 :p
투다리 가서 술찌인 저는 하이볼 마시고 ㅋㅋㅋ
애들은 아, 그래 새로 !
새로가 맛있다고 ㅋㅋ
전.. 뭐.. 일단 소주는 별로라 :p
새로 시켜서 또 몇병을 깟네요
투다리 치즈닭갈비? 랑 김치우동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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